부산시보

하늘은 높고 바람은 시원한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이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원이나 숲을 산책하며 가을을 즐겨보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
 

부산시민공원 전경. 사진. 비짓부산.

부산시민공원역사관은 오는 10월 16일~11월 7일 매주 토·일요일 초등학생 대상 '추계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를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장교클럽, 퀀셋막사, 미군숙소 등 각 시설의 유래와 의미 등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듣고 현재의 활용 모습을 살피며 부산 근현대사를 배운다. 투어 마지막에는 '공원길 시간여행 주사위 놀이판'을 활용해 팀 대결 놀이도 진행한다.

   
투어는 기간 중 1일 2회(오전 10시·오후 2시), 총 16회로 운영하며, 회당 8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반드시 성인 보호자 1명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까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홈페이지(museum.busan.go.kr/citizenpark)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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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에 따라 학년 기준의 수준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드시 일정표를 확인 후 예약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참가인원·수업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051-888-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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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갈대길 걷기

을숙도 갈대길 걷기에 참여한 시민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을숙도 갈대길 걷기 힐링 체험'을 진행한다.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철새조망대, 습지조망대, 야외학습장 등 을숙도 습지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갈대 경관을 즐기고 주변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평일 2회, 주말 3회씩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에는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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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시간은 약 1시간. 참가비는 무료이다. 오는 10월 28일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 견학/체험에서 프로그램을 찾아 신청 후 참가하면 된다. (051-209-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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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가족사랑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저녁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가족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만9~24세 청소년이 포함된 부산 거주 가족이다. 6세 이하 어린이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자들은 별과 우주를 주제로 △천문학 특강 △우주 성단 모양 LED 무드등 만들기 △천체관측 △우주과학 돔영상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당 2만5천 원.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참가 가족 수가 조정될 수 있다. 11월 참가는 10월 25일, 12월 참가는 11월 29일부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busan.go.kr/youth)에서 신청하면 된다. (051-610-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