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주민에게 13개 언어 통역서비스
다국어 모바일앱 ‘라이프 인 부산’ …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 전화통역·동행통역·전문상담·채팅상담 등
부산생활정보·코로나19·여름철 위험기상정보 등 다양한 알람 기능
통역상담 서비스 시범 운영 기념 이벤트 개최
- 내용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언어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을 위한 13개 언어 통역상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공모’ 중 ‘지역격차 완화’ 부문에 선정돼 지난 9월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다국어 부산생활정보 모바일앱 ‘라이프 인 부산’을 통해 제공한다.
통역상담 서비스는 ‘라이프 인 부산’ 모바일앱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전화통역 △동행통역/전문상담 △채팅상담 세 가지로 운영한다.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의사소통이 불편할 때, 전화통역 또는 채팅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이프 인 부산’은 부산시민과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재단 통·번역 서포터즈들의 봉사로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몽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총 13개 언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라이프 인 부산’을 통해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에게 부산생활정보, 코로나19, 여름철 위험기상정보 등 다국어 정보와 알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시범 운영 기념으로 이벤트를 개최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이프 인 부산 모바일앱’을 내려받은 후, 앱 리뷰를 남기는 선착순 500명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앱을 통해 전화통역 서비스를 이용 후 피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c.kr)를 통해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통역상담 서비스를 12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부산시민,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통·번역 서포터즈도 대폭 늘려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작성자
- 성정환
- 작성일자
- 2021-10-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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