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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민생활

‘식탁 위의 명약’ 들깻잎 … 수경재배 시범사업 추진

부산 농업기술센터 강서구 농가에 기술 보급
수출 활성화 … 농가 소득 높이는 ‘효자’ 역할 기대

내용

흔히 깻잎으로 알려진 들깻잎은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고 쌈 채소, 장아찌 등 다양한 밑반찬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류 열풍이 K-Food로 확산하면서 국내산 들깻잎을 찾는 해외 소비자도 늘고 있다.


이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강서구 시범사업 농가에 연작장해 예방과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들깻잎 수경재배’ 기술을 보급한다.


수경재배는 인공토양에서 작물 생장에 필요한 양분을 녹인 배양액으로 작물을 기르는 재배방식이다. 수경재배는 토경재배에 비해 생장 속도와 수확량이 약 1.5배 높아져 상품성이 향상되고 수출 시 발생하는 문제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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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들깻잎 수경재배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두 농가에 시범 추진한다(사진은 시범사업 농가에서 수경재배 기술을 통해 ‘들깻잎’을 재배하는 모습)


부산은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들깻잎 시설 재배를 시작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타지역 농가에서 배워갈 정도로 우수한 재배기술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의 토경재배로 연작장해가 발생해 생산성과 상품성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들깻잎 뒷면의 작은 털로 인해 미세 곤충이나 알 등이 훈증 처리로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수출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깻잎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기존 토경재배 농가의 수경재배 전환을 지원하고 재배기술을 보급한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두 농가(1ha)는 센터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수경재배로 전환해 고품질 들깻잎 생산에 나서고 있다.

작성자
성정환
작성일자
2021-09-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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