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동백전 부산은행 카드가 4월 13일 출시됐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출시를 통해 부산은행 전 영업점 및 동백전 앱,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 등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동백전 카드는 동백전 앱 외에는 하나은행에서만 현장 발급이 가능했다. 기존에 발급된 하나카드와 신규 발급되는 부산은행 카드는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부산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동백전이 이번 부산은행 카드 발급으로 시민들의 동백전 발급 접근성과 편의성이 보다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은행은 동백전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천 명에게 동백전 1만 원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제공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월 한도 100만 원 내 캐시백 10% 기간을 4월까지 연장했다.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은 동백전은 4월 10일 기준 가입자 수는 59만 명, 발행액은 3천49억 원, 결제액은 2천552억 원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준 4월 13일부터 7일 이내 미사용 충전금의 전액환불 기능을 도입했다. 4월 말부터 모든 택시에서 동백전 결제가 가능할 예정이다. 단, 부산은행을 통해 발급받은 동백전 카드는 5월 중 모든 택시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부산시 지역화폐팀은 “지역 은행인 부산은행에서 동백전 카드를 출시하게 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동백전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