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부산시의회 '초선 35명'…'정치·경제인 출신' 다수
재선 9명·3선 2명·4선 1명
신·구 조화 … 활발한 의정 기대
- 내용
민선 8기 부산시정과 함께 부산을 이끌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가 7월 1일 출범했다. 시의회는 지난 7월 6일 제30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4년간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을 감시·견제·지원한다.
△제9대 부산시의회가 지난 7월 1일 출범했다(사진은 지난 6월 14일 부산시의회 오리엔테이션에서 찍은 시의원 단체 기념사진 모습).제9대 시의회를 구성하는 시의원은 모두 47명. 지역구 42명에 비례대표 5명이다. 평균연령은 53세. 이중 최연소는 32세, 최연장자는 75세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1명, 40대 8명, 30대 5명, 70대 1명이다.
9대 시의회는 초선의원이 많은 것이 특징. 4선이 1명, 3선 2명, 재선 9명, 초선이 35명이다. 초선 비중이 높지만 노련하고 전문적인 의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정당·정치인 출신이 24명으로 구의회 등 지역 정치 경험자가 많기 때문이다.
윤일현 의원은 6대 후반기 금정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송상조 의원은 서구의회 3선 구의원 출신이다. 이 밖에 박철중·배영숙·윤태한·임말숙 의원도 각각 구의회 부의장을 맡은 바 있다.
시의원 중 기업인·자영업자 등 경제인 출신이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기업인 10명, 자영업 3명, 법무·세무 2명, 건축 1명 등 사업체를 운영하는 시의원이 16명이다. 대표적으로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출신인 강철호 의원, 벤처기업인 해동그린파워펌프 대표인 안재권 의원, 세무사 출신의 윤일현 의원 등이 있다. 이 때문에 민생·경제 분야 정책과 부산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지난 6월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47명의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시의원과 사무처 간부 전원이 참석해 의정 종합안내, 부산시·부산시교육청의 현안 안내를 받았다.
이날 시의원들은 `제9대 부산시의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60분간 강연을 들었다. 이어 시의회 청사 견학, 전자회의시스템 시연 등 제306회 임시회를 준비했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7월 12일 제9대 의회 개원 행사를 시작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2-07-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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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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