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 조례로 돕는다
화제의 조례-창업기획자 및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육성에 관한 조례
- 내용
통계청의 `지역별 창업기업 수'에 따르면 부산의 2021년 1∼11월 창업기업 수는 모두 7만5천758개. 이중 법인이 아닌 개인 창업기업이 6만9천657개(91.9%)로 집계됐다. 그만큼 부산에서 활발한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창업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을 빌려주는 창업특례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판로지원, 멘토링,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각 사업은 부산창업포털(www.bs-net.kr)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창업자들에게 아이디어와 최신 창업 경향을 알려주는 `부산창업박람회'도 오는 4월 21∼23일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의회가 지역의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사진은 부산창업박람회 모습). 사진제공·부산창업박람회
부산시의회는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투자 활성화 조례를 마련했다. 제301회 임시회에서 제정한 `창업기획자 및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육성에 관한 조례'이다. 조례는 부산시가 지역 창업기획자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의 육성 정책을 추진해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중소·벤처기업 등의 건전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례는 부산시가 창업기획자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육성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5년마다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 육성 사업의 조언을 구하고, 운용 성과를 분석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포럼 및 전문가 컨설팅, 창업투자회사 부산 유치, 투자촉진을 위한 펀드 조성사업,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 창업촉진 지구 입주 지원 사업 등 부산시가 창업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2-03-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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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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