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려동물산업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
화제의 조례-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 내용
부산광역시가 차세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집중육성한다. 부산시는 지난 9월 반려동물산업 육성과 관련해 16개 과제를 선정하고 5년간 81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산시의회도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저출산·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생활패턴 변화와 더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산업은 지난해 3조 원 규모에서 오는 2027년 6조 원 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할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다.
-사진출처 : 이미지투데이부산시의회도 제300회 정례회에서 '부산시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 반려동물산업 활성화에 힘을 더한다.
이번 조례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부산시가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펫테크(Pet-tech)' 시장을 부산 기업이 선점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인증·보급과 창업 및 마케팅 등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생겨나는 반려동물 관련 직업과 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을 지원하고, 관련 기관·단체 등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증진 교육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윤지영 의원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9월 부산시가 반려동물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반려동물산업 육성과 반려동물 복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1-1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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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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