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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10호 의정

부산시의회 시민·전문가 목소리 더 귀 기울인다

부산형 자치경찰제·은둔형 외톨이 지원
패션비즈센터 활성화 의견 청취

내용

의회의 역할은 행정부를 견제하고, 시정 활동의 법적 근거를 만드는 것. 의정활동의 꽃은 조례 제정. 조례는 지자체의 행동 원리이자, 규칙이 된다.

부산시의회는 더 완성도 높고, 부작용 없는 조례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관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시민 토론회와 관계기관과의 업무보고 등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7월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행정문화위는 지난 5월 25일 부산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태훈 행정문화위원장은 "본격적인 자치경찰제 시행에 앞서 점검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며 "충분한 준비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 밀착형 자치경찰제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1-1 자치경찰 시민토론회

△부산시의회가 더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시민 토론회, 관계기관 회의 등 활발한 소통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지난 9월 9일 열린 부산형 자치경찰제 성공 정착을 위한 시민토론회 모습).


사회 문제에 대응하는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 청취도 활발하다. 복지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 12일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 토론회를 열었다. 복지안전위 김광모 의원이 개최한 이 토론회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만들기에 앞서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는 은둔형 외톨이를 사회부적응자 등 개인 문제로 치부하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6월 16~30일 열리는 제297회 정례회에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의 의견도 모으고 있다.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 '부산패션비즈센터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동구 범일동에 들어설 '패션비즈센터'의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관계공무원과 섬유패션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시의회는 패션업계와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1-06-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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