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105호 의정

부산시의회 "미얀마 민주주의 지키자"

내용

부산광역시의회가 미얀마 군부가 일으킨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에 우리나라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3월 5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부산시의회는 결의안에서 "50년의 역경 끝에 결실을 본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군부세력에 의해 무너져 버렸다"며 군부독재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했다. 또 "부산시와 2013년부터 자매도시로 우호를 다져왔던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시위하던 시민들이 장갑차를 대동한 군부의 실탄사격으로 숭고한 목숨이 희생되는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군부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쿠데타 세력에 분명한 반대의 뜻을 보여주고 있는 미얀마 민중들을 지지하고 그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미얀마 군부의 무력 사용 중지 △민주적 선거로 수립된 문민정부로의 원상복구 △미얀마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천500여명 보호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연합(UN) 등 국제사회와 미얀마 시위대의 안전과 인권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보고 연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에 통과시킨 결의안은 청와대와 국회, 외교부,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10-1 행문위 현장점검
-부산시의회는 지난 2월 23일~3월 5일 제294회 임시회를 열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등 26개 안건을 심사했다(사진은 지난 2월 26일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해운대 벡스코를 찾아 부산지역 마이스 인프라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제294회 임시회 폐회… 26개 안건 심사

시정질문 11명, 5분자유발언 19명 질의


부산시의회는 지난 2월 23일~3월 5일 제294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5건, 동의안 6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3건 등 총 26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중 21건은 원안 가결하고 3건은 수정 가결했으며, '빌딩풍 예방 및 피해 저감에 관한 조례안'은 보류하고,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부결했다.


이번 회기에선 시의원 개인 의정활동이 활발했다. 지난 3월 3~4일 이틀간 진행한 시정질문에서 시의원 11명이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5분자유발언에는 의원 19명이 시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활발한 현장점검을 펼쳤다.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태훈)는 지난 2월 26일 벡스코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을 둘러봤다. 해양교통위원회(위원장 이현)는 지난 2월 24일 에코델타시티 건설현장과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찾아 점검했다. 


부산시의회는 회기 마지막날인 지난 3월 5일 4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 △상생연대 3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안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등 3건의 결의안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등에 전달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1-03-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05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