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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08호 의정

"여·야 협치로 더 신뢰 받는 의회 만들 것"

인터뷰-최도석 제2부의장

내용

최도석 부산시의회 제2부의장은 시민행복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부산시의회가 크게 변했다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부산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부의장은 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에는 의원 각자의 전문성을 토대로 한 조례 발의·5분 자유발언의 양적인 통계에서 보듯이 과거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성과도 있었지만, 중앙정치에 예속된 일부의 의정활동 등 문제점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 부의장은 시민이 바라는 제대로 된 지방자치 구현을 저해하고 있는 현행 지방자치법 굴레 속에서 지방의원들의 능력 발휘에 많은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부산시의회 여·야 의원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인 만큼 전국 17개 광역의회와의 연대를 통해 중앙정부 하청업체와 다름없는 지방자치의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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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지표 회복 노력 아끼지 않을 것"


부산시와 부산연구원을 거치면서 부산시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최 부의장에게 부산 발전을 위해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물었다.

부산시의회가 주도하는 비수도권 전국 지자체 협의체 구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는 수도권 집중의 비대화를 막고, `비수도권 지방도시 부활'을 위한 노력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왔던 부산'의 부활을 위해 우선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능동적인 대처를 제안했다. 부산을 `창조행정과 창조산업'의 무대로 만들고, 부산시 행정을 해양으로 눈을 돌리게 하며, 명실상부한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기 위한 의회 차원의 정책대안 제시를 비롯해 `북항재개발사업과 비례하는 수준의 남항재개발사업', 수도권으로 몰리는 기업들을 부산으로 발길을 돌리기 위한 `부산투자 민간기업을 우대하는 조례' 제정 등 정책대안 제시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의장은 마지막으로 야당의원으로서 여당독주의 견제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협치에 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의장단과 적극적인 협의로, 부산 발전과 부산시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나누는 아름다운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0-08-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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