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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시, 강진 피해 튀르키예 구호금 10만 달러 지원

“부산과 인연 각별한 나라 조속한 피해복구 적극 연대”
시민·공무원 성금 모금 나서

내용

부산광역시는 규모 7.8의 유례없는 강진으로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원화 약 1억2천6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지난 2월 8일 밝혔다. 
튀르키예는 우리나라, 특히 부산과 특별한 ‘형제의 인연’을 맺고 있는 나라다. 6·25전쟁 당시 2만1천212명을 파병해 우리를 도왔으며, 파병군 중 1천5명이 전사했다. 전사자 가운데 462명의 유해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이처럼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부산시는 지난 2002년부터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자매도시로서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구호금 지원은 부산시장이 부산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튀르키예가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이 절실한 현지 상황을 감안해 인도적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직접 결정·지시한 것이다.
부산시장은 “예상치 못한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부산시도 피해복구에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공무원을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들도 튀르키예 지진피해 국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으기에 나섰다. 특히 부산 기업인들이 지난 2월 17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특별성금 2억 원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08년 중국 사천성 지진피해 복구에 1억 원,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지원에 10만 달러 등을 지원하는 등 국제사회 상호협력과 공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30217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부산기업 성금 전달식(의전실) 01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부산기업 성금 전달식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2-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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