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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난방비 폭탄’ 저소득가정 더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정부 지원 사각지대 6천700가구 10만 원씩 신속 지급 ‘응급 구호’
어르신 등 1인 가구 2천400세대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적극 지원

내용

부산시민의 삶이 버겁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이제 막 벗어나려는 터에 고물가와 역대급 최강 한파, 여기에 더한 ‘난방비 폭탄’까지…. 모두 한꺼번에 들이닥쳐 힘겹게 버티는 시민의 삶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4-5-1 20230127 유례없는 한파 기승에 따른 취약계층 현장방문 ○○고시원 

​부산시장은 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린 지난 1월 27일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고시원을 찾아 생활실태 현장점검에 나섰다.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를 시정의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 민선 8기 부산광역시는 최근 어느 때보다 힘겨워진 시민 삶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올겨울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들고 망연자실한 저소득가정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한파에 혹시라도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따뜻하게 보살피는 일에 적극 나섰다. 불의의 재난이나 사고를 당한 시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을 강화하고, 혹여 정부나 지자체가 모르는 복지 사각지대가 방치되지 않도록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거창한 구호 아래 탁상공론에 그치는 정책을 남발하는 ‘행정 허세’를 버리고,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지키기 위해  당장 실행 가능한 정책부터 신속히 시행하는 ‘실사구시 행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월 26일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긴급회의를 갖고 최강 한파로 ‘난방비 폭탄’을 맞은 시민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정부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 저소득가구에 난방비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정부가 겨울철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인상함에 따라 정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선정한 난방비 긴급 지원 대상 위기 저소득가정은 6천700가구. 이들 가구에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재원으로 난방비 10만 원씩을 즉시 지원키로 했다.


쪽방 거주민 국제신문 

​쪽방 거주민. 사진 제공:국제신문


부산시장은 위기 저소득가정 난방비 긴급 지원을 결정한 이튿날인 1월 27일 곧바로 부산진구 양정동 소재 고시원 ‘쪽방촌’을 방문, 연일 계속되고 있는 최강 한파 속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
부산시장이 이날 방문한 민간 소유의 고시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쉽게 닿지 않는 쪽방 형식의 거주시설. 한파나 폭염 등 자연재난이나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거주민들이 쉽게 위기에 내몰리는 복지 사각지대다. 실제 거주민들은 올겨울 급등한 난방비로 인해 보일러를 켜지 못하고 전기매트나 온풍기로 겨울을 버티고 있어 건강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산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쪽방촌 환경을 살펴보고, 거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 동행한 간부 공무원에게 정부의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저소득가정 6천700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신속히 완료할 것을 지시하고, 한파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겨울 추위가 본격 시작되기 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아 다양한 월동 지원대책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저소득가정 6천700가구를 대상으로 월동대책비 1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12월에는 홀몸어르신 168명에게 전기매트를 지급하고, 1인가구 2천400세대에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는 기상청의 한파 예보에 따라 쪽방 거주민 900세대에 난방용품을 전달했으며, 경로당 2천436곳에 27억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한파가 지속돼 취약계층의 안부와 건강이 염려되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자주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 구호 등 필요한 조치도 적기에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촘촘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쪽방촌 거주민,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에만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돕고 보살피는 지역사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더욱 노력할 것”도 강조했다.


4-5-3 에너지바우처  


한편, 정부는 계속된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난방비를 최대 59만2천 원 지원한다. 우선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과 도시가스요금 할인폭을 두 배 인상하고 추가지원에 나선다.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은 기존 15만2천 원에서 30만4천 원으로 2배 올렸으며, 가스요금 할인액도 현재 9천∼3만6천 원에서 2배 인상한 1만8천∼7만2천 원으로 확대했다. 에너지바우처와 도시가스요금 할인 대상, 지원 금액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은 각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bokjiro.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2-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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