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착 원년 기반 다지고, 탄탄한 청년G대 구축”
부산 청년 맞춤형 사업 2천233억 투입
일자리·주거 생활·문화 활동·참여 권리
4대 분야·25대 중점 과제 추진
- 내용
부산광역시는 올해를 지역 청년이 부산에 정착하는 원년으로 만들기로 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등 맞춤형 청년정책 ‘청년G(지)대’ 사업에 2천233억 원을 투입한다.
∎2023년 청년G대 구축계획
부산시는 지난 1월 25일 시청에서 ‘2023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청년G대 구축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청년G대는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25대 중점 과제, 총 121개 사업에 2천233억 원(국비 1천299억 원, 시비 897억 원, 구·군비 3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거 지원 등 맞춤형 청년정책 ‘청년G(지)대’ 사업에 2천233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올해를 지역 청년이 부산에 정착하는 원년으로 만들기로 했다.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는 청년 눈높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강화해 추진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개편해 연봉 수준을 정규직 일자리 최저 연봉인 2천800만 원으로 높이고, 기업 430곳의 취업을 알선한다. 3개월 일경험 일자리는 대폭 축소하고 2년 정규직 일자리는 늘린다. 데이터·5G·인공지능 등 미래형 일자리 500여 명, 기계·조선·자동차 등 지역대표 업종 280여 명, 문화·관광 분야 180여 명 등 총 2천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부산·울산·경남 우수 중소·중견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2천500여 명 규모로 기업탐방에 나서 일자리 선택의 기회를 넓힌다. 대학 학사과정을 혁신해 이론수업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확대한다. 최대 540만 원까지 저축한 만큼 더해주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의 지원 대상을 4천 명 모집해 자산형성을 돕는다.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자는 채무 조기상환 지원,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은 식비, 건강 검진비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 신혼부부 300쌍에게 최장 7년간 주택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지원하는 ‘럭키세븐하우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역세권 상업지역 민간임대주택을 시세의 80% 수준으로 청년층에게 임대·분양하는 ‘부산희망더함아파트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장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위해 2023년을 청년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부산청년 모두를 위한 탄탄한 청년G대 구축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3-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