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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BuTX, 가덕도신공항∼오시리아 25분에 달린다

15분 도시 걸맞은 ‘부산형 급행철도’…2030년 개통 목표
대심도터널정거장∼도시철도 연계…6개 정거장 설치 예정

내용

부산시가 ‘15분 도시 부산’을 앞당기고 도심 교통 문제 해소, 가덕도신공항 도심 접근성 향상, 2030세계박람회 기반 시설 확보, 저탄소 그린도시 실현 등 ‘일석오조’의 효과를 가져다줄 친환경 신교통 시스템 도입 방안을 마련했다. 부산시가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도입할 예정이다. BuTX는 가덕도신공항에서 오시리아까지, 지하 대심도 도로를 관통해 25분 안에 도착한다.

차세대부산형급행철도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도입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1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도입 시민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공청회에는 전문가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BuTX에 적용할 차량과 노선, 정거장 등을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시는 BuTX에 도입할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하이퍼튜브 캡슐차량, 고속전동차, 수소전동차 등 3개 종류의 교통수단을 비교·검토한 결과, 수소전동차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수소전동차는 수소를 구동 에너지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열차다. 2021년 12월 철도기술연구원과 우진산전이 개발해 오송 철도종합 시험 선로에서 시험주행 중이다. 1회 수소 충전으로 최대 6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시공 기간이 짧고 가공전차선이 불필요해 경제적인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뛰어난 안전성이 장점이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기반 시설로의 활용성과 저탄소 친환경 시스템으로 향후 관리가 편리한 것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소전동차로 결정했다. 가덕도신공항이 24시간 운영하는 공항인 만큼 AI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 도입이 가능한 수소전동차는 24시간 운행으로 시민 생활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BuTX 노선은 총길이 47.9㎞에 6개 정거장(가덕도신공항∼명지∼하단∼북항∼센텀시티∼오시리아)을 설치하며, 하루 예상 수요를 약 11만4천 명으로 추정한다. 사업비는 약 2조5천86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한다. 정거장은 지하 40m 이상 아래로 뚫는 대심도터널정거장으로 만들어 도시철도 등 연계 교통 체계와 접근성을 높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민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올해 중으로 사업화 전략 수립, 2024년 도시철도망 계획 수립, 민자 적격성 조사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완공,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3-01-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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