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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21호 시정

시민 살기 좋고 쾌적한 그린도시…미래 에너지산업, 성장동력으로

친환경 기술로 앞서가는 저탄소그린도시

내용

‘UN Habitat(유엔 해비타트·인간거주센터)’, ‘C40(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세계 주요 대도시 네트워크)’ 같은 국제기구와 15분 도시를 지향하는 프랑스 파리·스페인 바르셀로나·호주 멜버른·싱가포르 등 세계 도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그린도시 만들기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들 국제기구와 도시는 이웃 간 사회적 연결 강화, 탄소 배출량 감축,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그린도시 실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15분 도시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녹지 공간·정원 확충, 친환경 로컬푸드 확대 같은 그린도시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호주 멜버른, 싱가포르도 도심공원과 교통체계, 주거 다양성, 녹지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민공원-국제신문

△부산시민공원. 출처:국제신문
 

힐링 녹색공간 확충


생활밀착형 도심공원 조성


북항, 146년 만에 시민 품으로


금빛노을브리지 개통


전기차 증가율 ‘전국 1위’


낙동강 하굿둑, 35년 만에 수문 상시 개방


제2 에코델타시티, 친환경 수변도시로


탄소중립도시 선도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


부산은 올 한해 세계 주요 도시 부럽지 않은 다양한 녹색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명상 오두막, 오감 산책로, 나눔 숲길 등을 확충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생활권 도심공원을 만들고,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낙동강 하구의 국가 도시공원 지정 추진 등 그린스마트 도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부산시는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개항해 오랜 기간 항만으로만 사용했던 북항을 146년 만인 지난 5월 4일 해양공원으로 시민 품에 안겼다. 축구장 면적 17배의 근린공원, 1.3㎞의 경관 수로를 갖춘, 북항 친수공원은 사방으로 시야가 확 트여 어느 방향에서건 산과 부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북구 구포시장과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보행교인 금빛노을브리지를 개통했다. 이 교량은 걸어서 낙동강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시는 금빛노을브리지에 이어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인 `감동나루길 리버워크'도 추진 중이다. 2024년까지 준공 목표이다. 수영구와 해운대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수영강 휴먼브리지도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강과 바다를 갈라놓았던 낙동강 하굿둑의 빗장도 풀었다. 낙동강 하굿둑을 상시 개방했다. 1987년 하굿둑을 건설한 지 35년 만이다. 낙동강 하굿둑은 2월 18일부터 매월 대조기(보름과 그믐 무렵 밀물이 가장 높을 때)에 수문을 개방하고 있다. 낙동강 하구를 가로질러 건설한 수문은 길이 2천400m, 높이 18.7m의 구조물이다.


북항트램조감도 사진출처 해수부

△북항 트램 조감도. 출처:해수부
 

친환경 교통수단도 꾸준히 확충했다. 부산의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 3월 기준, 부산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5천330대로 지난해 같은 달 6천600대보다 8천730대(132.2%)나 늘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평균 74.8%보다 57.4%P나 높다. 부산시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공영·공유 전기자전거 도입, 공유 모빌리티 시범지역 확대에 나선다. 모든 교통 수단간 실시간 정보 연계로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끊임없는 최적의 이동 통행 경로를 제공하는 부산형 통합 모빌리티 MaaS(Mobility as a Service) 구축,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체계 노선 개편 등으로 친환경 교통 환경을 구축한다.


부산시는 강서구 김해공항 서쪽 일원 약 10.5㎢(320만 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제2 에코델타시티’ 조성을 환경과 교통 관련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는 ‘그린도시 모델’ 구상도 구체화했다. 기존 대규모 도시개발은 산업단지나 주택 등을 먼저 조성한 후 교통, 공원, 녹지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기반 시설이 열악해 여러 부작용을 불러왔다. 이에 따라 동·서 균형발전의 핵심인 제2 에코델타시티를 친환경 그린도시의 모범으로 만들기로 했다. ‘제2 에코델타시티’에는 국제업무, 항공산업 클러스터(MRO), 친환경 주거, 연구개발, 도심 항공모빌리티(UAM), 드론 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지속해서 확대했다. 부산의 BRT 구간은 기존의 동래∼해운대(10.4㎞), 동래∼서면(5.9㎞), 서면∼충무(8.6㎞) 등 총 24.9㎞에서 가야대로(서면∼사상 BRT 5.4㎞)까지 확장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시범 운행지구 추진, 일반자동차와 자율주행차가 공존하는 환경 조성, 저탄소그린도시의 근간이 될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2-12-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2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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