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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18호 시정

디지털 시대 선도…글로벌 경제혁신도시 ‘도약’

디지털 산업 인프라 확충…지역경제 활력
창의인재 키우고 좋은 일자리 제공
빅데이터 활용…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내용

민선 8기 시정의 도시 비전은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이다.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6대 도시목표는 ①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 ②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허브도시 ③지산학이 주도하는 창업금융도시 ④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혁신도시 ⑤친환경 기술로 앞서가는 저탄소그린도시 ⑥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관광매력도시를 제시했다. 민선 8기 시정이 펼쳐갈 도시 비전과 목표의 실현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2030년 에어택시 가상체험 연합뉴스

△민선 8기 시정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추진한다. LG 사이언스파크·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제주항공, 해군작전사령부, 한국해양대 등과 UAM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사진은 에어택시 가상 체험). 사진제공·연합뉴스 부산일보
 

∎민선 8기 시정 도시목표_④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혁신도시

민선 8기 시정은 부산을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혁신도시’로 확고하게 발돋움시킨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제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로 ‘글로벌 경제혁신도시’로 탈바꿈시킨다. △경제혁신을 위한 미래 신성장 기반 조성 △디지털 산업기반 조성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전력한다. AI·빅데이터·클라우드·5G 등 디지털 경제를 이끄는 신기술과 인재 같은 핵심 자원을 키우고 고도화해 지역경제 체제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룬다.


도시 발전 인프라 확충, 선택과 집중

민선 8기 부산시정은 ‘경제혁신을 위한 미래 신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해운대 53사단 이전 추진 ▷제2센텀 첨단산업단지 조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철도 시설부지 효율적 활용에 힘을 모은다.


해운대구 좌·우동, 송정동 일대에 자리한 53사단은 신해운대역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중심지로 떠오르며 개발 여건이 확대되고 있다.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추진으로 부족한 도시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재창조한다.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 일원에 191만㎡ 규모로 조성하는 제2센텀 첨단산업단지는 센텀시티와 연계해 창업·벤처기업 등이 공존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중심의 미래산업 거점으로 키운다.


제2센텀 첨단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가 도심융합특구로 선정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도심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한다. 기업과 청년에게 매력적인 복합 혁신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센텀2지구는 센텀시티, 해운대와 인접해 주거·상업·문화 인프라가 뛰어나다. 도시철도 4호선, 반송로 등 시내 교통망과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도 편리하다.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도는 110년 이상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도로와 보행 단절로 도시경관 훼손, 분진·소음으로 주변 시민의 생활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로 지상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역세권 개발 등 원도심 발전의 추진동력을 확보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

범천동 철도차량기지 등 철도시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연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든다. 지식기반 중심의 혁신 공간으로 재창조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가야철도차량기지 일대는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고밀화·복합화해 도심형 스마트 도시로 만든다.


부산 벡스코, _K-ICT Week in BUSAN 2022-부산일보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K-ICT Week in BUSAN 2022’에 관람객들이 스마트 접객용 안내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행사에는 200여 개 기업이 인공지능,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 최신기술을 소개했다. 사진제공·부산일보
 

전통 제조업 고도화, 디지털 산업 선도 

지역산업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확충하고 고부가가치화해 부산을 ‘디지털 경제 중추도시’로 도약시킨다. 디지털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서부산 제조업 디지털 전환 혁신클러스터 구축 ▷메타버스 기반 섬유패션 산업 고도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생태계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서부산에는 동남권의 조선·자동차·기계 분야와 연관된 부품산업이 모여 있지만, 디지털 전환 대응이 늦어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통산업 혁신성장을 끌어내는 거점으로 재창조한다.


메타버스 기술 활용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제조공정별 디지털 가공·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친환경·고성능 소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실증 장비구축, 오래된 설비 디지털 전환과 솔루션 개발지원, 현장 인력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정부는 섬유패션 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역량이 뛰어난 패션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는 등 제조방식에도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능화 기술 디자인 융합(플랫폼·3D 스캐닝 기반 신체 치수·데이터 기반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섬유·신발 등 제조산업 대전환으로 미래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들 산업의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전환지원 플랫폼 구축에 전력한다. 원단 소재, 디지털 DB 제작, 의류·신발 등 디지털 시제품 제작과 관련 기술 컨설팅 지원에서 나아가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디지털 생산공정을 구축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지구 현장 시연회 드론 활용-국제신문

△드론을 활용한 지적 조사 모습. 사진·국제신문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 선점 

미래교통 수단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국토부)도 2025년까지 핵심 소재부품, 기체 개발, 인프라 구축 등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K-UAM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장 선점 경쟁도 치열하다. 국내 UAM 시장은 2040년 1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2040년 기준 UAM 시장에서 서비스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민선 8기 시정은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추진한다. LG 사이언스파크·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칼텍스, 제주항공, 해군작전사령부, 한국해양대 등 13개 기관과 UAM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상용 노선 1개 이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협력한다.


첨단 치의학산업 기반도 넓힌다. 인구 고령화로 관련 산업 수요와 시장 규모는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2021년 기준 국내 의료기기 생산·수출실적 10위 내에 치과기기 관련 기업은 3곳이다. 전 세계의 치과용 임플란트와 보철물 시장은 지난 2018년 95억630만 달러에서 당장 내년인 2013년에는 130억1천340만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치의학 분야 컨트롤타워(국책연구기관) 부재, 응용연구 부족으로 관련 산업발전에 한계를 보인다. 부산은 치의학 전문대학원, 치기공 대학(2개), 치위생 대학(8개), 인재 양성교육원(1개소)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 치과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도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제조업체 집적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유리하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치의학 중심도시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해운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치의학산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치의학첨단융합산업단지 등을 조성한다.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산업 급성장 전망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건강관리 분야 서비스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유망 신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의료산업이 진단·치료에서 예방·예측·개인맞춤형으로 변화하고 ICT 기술과 산업 간 융·복합으로 의료데이터 등 데이터 수집·가공·활용이 헬스케어산업의 지속 성장을 예상한다.

민선 8기 시정은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으로 공공-민간을 연계한 데이터와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산업 육성과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중구 중앙동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창업 공간 조성, 사하구 다대동에 데이터 기반 재활 운동 컨디셔닝 평가 및 실증기반 구축, 지능형 헬스케어 제품 실증·사업화 지원, 의료바이오 공동협력 오픈랩 및 창업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2022 부산대학교 취업창업 박람회2-부산일보

△부산시는 디지털 인재 키우기와 헬스케어산업 육성에 전력한다.
 

디지털 융합 창의인재 집중 육성

디지털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혁신거점 구축과 함께 디지털 융합 창의인재 양성,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데이터 산업기반 조성, 해양 데이터 혁신거점 조성으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넓힌다. 취업 연계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운영, 과학기술·연구개발 고급인력 양성(200명), ICT산업 전문지식·기술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1천800명), ICT 기초인재 육성(1만2천 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 디지털 생태계를 든든하게 한다.

동남권 Grand(그랜드) ICT연구센터와 부산 AI Grand ICT연구센터 운영과 내실을 더욱 다지고, ICT산업 전문지식·기술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력과 기초인재 육성에 전력한다.


부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동북아 대표 글로벌 항만과 해양경제 인프라 집적, 해양수산 특화 혁신도시(동삼혁신지구) 내 관련 분야 정부 출자출연연구소 집적, 민간 산업계와 연계한 스마트해양 데이터, 관련 연구 활동도 활발하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 빅데이터를 창의적으로 분석-가공-거래-서비스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해양 데이터 산업’을 육성한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2-10-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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