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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16호 시정

기업 유치 단계별 첫걸음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나선다

업무공간 제공 등 거점센터 마련
숙박 등 민간사업모델 발굴
일·관광·휴식 병행 더 많이

내용


△부산시는 지난 8월 아스티호텔에서 제3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Workation)'은 단순히 재택근무나 원격근무의 개념을 넘어 일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방식을 말한다. 부산이 일과 휴가,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매력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워케이션 도시 구축에 팔을 걷고 나섰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8월 31일 아스티호텔에서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주제로 제3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한 워케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공간 조성, 거점센터 구축, 사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제주·강원도와 차별화된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부산시는 전국 기업 대상 수요조사에서 워케이션에 필요한 1순위로 꼽은 `업무공간 편의'를 고려해 부산만의 차별성이 부각되는 `로망이 있는 업무공간'을 조성하고 회의가 열린 아스티호텔에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마련한다. 

내년까지 서구·동구·영도구 등 인구감소 지역과 중구·금정구 등 인구관심 지역에 10곳 내외로 위성센터를 구축한다. 센터는 기업 임직원들의 업무공간 제공은 물론 워케이션 관련 정보와 기업 간 네트워킹 공간도 제공한다.


부산 전역의 특색있는 카페, 코워킹 스페이스 등과 협약을 맺어 역외기업들이 원한다면 부산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파트너십 공간'도 마련한다. 자연환경과 인프라가 강점인 부산은 차별화 요인으로 개별 참여기업의 업무공간을 만드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업무공간을 숙박시설, 관광 콘텐츠와 연계하고 워케이션 관련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웹 플랫폼도 구축한다.

부산시는 워케이션 참여를 고민하는 기업에 워케이션 설명회와 팸투어 등을 지원하는 사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에는 숙박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업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희망기업에게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업무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한편 워케이션 참여 후 부산으로 본사 이전이나 부산지사 설립을 계획하는 기업에게는 기업 이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워케이션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민간차원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워케이션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공유 오피스·숙박시설·플랫폼 기업 등 워케이션 관련 주체들 간의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성해 민간의 자발적인 사업모델 발굴을 적극 지원하는 등 워케이션 관련 기업 유치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장은 "부산은 일과 휴양을 같이 할 수 있고 문화와 관광까지 즐길 수 있어 워케이션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을 충분히 지닌 도시"라며 "비즈니스와 관광을 연계한 워케이션이야말로 부산관광을 특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자
김향희
작성일자
2022-10-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1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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