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내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만든다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 59만5천㎡ 규모
반려동물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 조성 … 동물병원 건립
- 내용
△부산 기장군에 부산 시민공원의 1.25배 규모의 국내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사진은 반려견과 함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부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의 반려동물 가족은 2021년 10월 기준 18만4천 가구에 달하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파크는 단 한 곳도 없는 실정. 전국적으로도 6곳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반려동물 공원 조성의 필요성은 절실했지만 적합한 장소를 찾지 못해 수년간 어려움을 거듭해 왔다. 최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할 반려동물 테마파크 면적은 전체 59만5천㎡(국공유지 52만4천㎡, 사유지 7만1천㎡). 부산 시민공원의 1.25배로 국내 최대 규모다.
주요시설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훈련장, 동물놀이터, 동물캠핑장, 동물산책로, 동물문화센터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편의·교육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개발제한구역과 상수원 보호구역에 편입돼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역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주민제안 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
부산시는 테마파크 조성 외에도 반려동물 서비스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동명대·신라대와 협력해 동물병원을 건립하고, 고부가가치 펫푸드와 기능성 사료 개발, 반려동물 영양 관리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는 등 반려동물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 작성자
- 김향희
- 작성일자
- 2022-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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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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