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가을 단풍으로 물든 부산시청사 일대 전경 

부산이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우리나라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5천535만7천919개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도시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부산이 9월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부산에 이어 서울시 2위, 대구시 3위, 제주·고양·평택·천안·대전·청주·화성시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소통·소셜·시장·재무 가치로 나눈 것이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으로 측정한다. 이중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지수는 참여 지수와 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수 등 4가지를 객관화해 분석했다.

9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1위에 선정된 부산시는 브랜드 평판 지수 286만6천552로 분석됐다. 참여 지수는 10만9천443, 미디어 지수 44만4천113, 소통 지수 32만7천357, 커뮤니티 지수 198만5천639로 나타났다. 2위 서울시의 브랜드 평판 지수는 271만2천652, 3위 대구시는 187만5천233으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