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시민과 학생들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경험으로 영어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부산 최초 영어몰입 학습공간이다. 사진·권성훈

■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의 중심가 서면 가까이에 위치한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옛 개성중 부지에 2009년 7월 개원한 도심형 영어체험마을이다. 

항공기 티켓 발급, 환전소, 입국심사대, 수화물 찾는 곳 등 공항 입국시설과 항공기 내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 약 50여 개의 실제 외국에 온 듯한 다양한 영어권 문화 체험교실, 다목적 체험공간 HCC를 활용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학생들이 마치 외국에 온 듯한 경험으로 영어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부산 최초 영어몰입 학습공간이다. 영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17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조성한 우리나라 최고의 체험형 영어교육기관이다. 원어민 강사 22명, 한국인 강사 18명 등 모두 40명의 영어 강사진이 즐거움이 함께하는 영어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항공기 체험관(에어부산), 환전 체험관(부산은행), 교통안전 체험관(넥센타이어), 유엔참전국과 유엔평화유지활동 홍보관(유엔평화기념관), 세계도시 체험관(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 등을 비롯해 우체국, 약국, 은행, 호텔, 마트, 요리, 마술, 게임, 병원, 방송국, 대강당, 체육관, 구내식당, 자기주도 학습실, 컴퓨터실, 보건소와 영어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지원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개원 이후 누적 교육 인원이 2022년 8월 기준으로 55만 명을 넘어섰다. 정규 공교육 과정 32만 명, 영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 과정 23만 명 등이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했다. 글로벌 부산 영리더 양성 프로젝트, 부산시 꿈나무 영어캠프 등 영어 재능이 뛰어난 학생과 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는 등 지금까지 부산 영어교육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국 최고 영어체험마을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부산글로벌빌리지.  사진·권성훈

※ 부산글로벌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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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051-980-8500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