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부산시, 총력 대응
부산시장, 대책회의 주재하고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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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역대급으로 예상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9월 6일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자 총력 대응 태세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9월 2일 부산시장이 주재하고 구·군 부단체장과 부산기상청 등 9개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시장이 지난 9월 2일 오후 영도구 영선2지구 급경사지를 찾아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사전 조처 사항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를 지시하는 모습.
부산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과 선제적 대피 조치 ▷배수펌프, 양수기 등 수방 장비 상태 확인 및 작동법 숙지 ▷하상도로·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시 선제적 통제 ▷농작물·비닐하우스, 선박·양식장 등 강풍·풍랑 취약 시설물 안전조치 등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점검을 당부했다.
부산시장은 회의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부산 영도구 영선2지구 급경사지와 지난해 낙석 사고가 발생한 서구 암남2지구 급경사지를 방문해 조처 사항을 점검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초속 50㎞의 최대풍속, 400㎞ 내외의 강풍 반경으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부산은 9월 3일부터 6일에 걸쳐 태풍의 직·간접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09-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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