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안 국정과제 반영 ‘총력’
‘지역균형발전’ 공감대 형성
2030세계박람회·가덕도신공항 ‘탄력’
- 내용
부산광역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 발전 현안을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지역균형발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부산 도약과 맞닿은 공약 실천을 발표했다.
부산시장은 지난 3월 16일 전국 자치단체장 가운데 첫 번째로 윤 당선인을 만나 부산 현안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당선인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윤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고 중심축인 부산이 남부권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2030세계박람회와 가덕도신공항, 북항 재개발 등 부산 현안 해결에 의지를 갖고 풀겠다”고 말했다.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도 차질 없는 추진을 밝혔다.
△광안대교에서 열린 2030세계박람회 유치 드론쇼.
부산시는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결정된 지난 3월 10일 당일 오전, 지역 발전 주요 공약의 새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해 ‘부산 발전 국정 과제화 대응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부산시장은 “새 정부에서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면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윤 당선인이 약속한 부산 발전 공약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덕도 전경(사진·권성훈).
이번 대선 과정에서 부산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모아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부산시가 제시한 공약 과제 중 윤 당선인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북항 재개발 사업 빠른 완성 ▷도심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이전 등을 약속했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의 선결 과제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북항 재개발도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가덕도신공항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개항할 수 있도록 하고, 북항 재개발의 조속한 완성도 제시했다.
부산시는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공약에 포함된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세부 실행 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인수위와 새 정부 각 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지역 상공계, 시민사회와 함께 지역 정치권, 인수위 등과의 소통 채널을 구축해 대통령 공약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03-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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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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