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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6호 시정

시민을 행복하게…부산형 15분 도시 ‘착착’

62개 생활권, 보행·대중교통권 맞춤형 개발
시범구역 3∼5개 지정…부산 전역 확대
15분 도시 이론가 모레노 교수와 화상 대담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 1여 년간 ‘15분 도시’를 향한 준비를 착실히 해 왔다. ‘15분 도시’는 시민 누구나 15분 안에 교육·의료·공원·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이다. 자신이 사는 생활권에서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누리고 해결할 수 있어 시민의 애향심과 만족도가 더없이 높다. 생태적 대전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 흐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시대를 선제적으로 열어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세계 주요 도시가 앞다퉈 ‘15분 도시’를 추진 중이다.


15분도시-시청-방지원 (3)

△부산시가 ‘부산형 15분 도시 만들기’에 전력하고 있다. 사진·방지원
 

∎15분 도시 

부산시가 ‘부산형 15분 도시 만들기’에 전력하고 있다. 부산이 만들어갈 15분 도시는 도보·개인 모빌리티·대중교통을 이용해 생활편의시설과 서비스를 15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생활권 도시’이다. 접근성·연대성·생태성을 3대 전략목표로 ‘인식-확산-관리’의 단계적 실천을 통해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을 62개 생활권으로 나눠 도보, PM(개인용 이동 수단), 대중교통을 이용해 15분 안에 시민이 의료·보육·문화·체육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부산 전체인구의 76.7%가 경사지에 거주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데 따른 한계가 있고, 99.4%는 버스 정류장에서 750m 안에 거주하는 지역의 지리·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보행 생활권과 대중교통권으로 구분해 시민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도보·자전거 생활권은 부산 전역에 조성하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중심지로, 대중교통 생활권은 주거·상업 건축물의 용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중심지를 설정 다양한 시설을 배치한다. 생활권을 상업·산업·주거·복합·녹지 등 5개 유형 가운데 파급력이 높은 시범구역을 3∼5개 지정해 15분 도시 모델을 만든 뒤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장은 “글로벌 주요 도시의 보편성과 지역 특성을 분석해 부산만의 15분 도시 개념을 정립했다”며 “15분 도시를 통해 2030년까지 생활이 편리한 삶터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시민 삶 만족도 1위 도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3일에는 벡스코에서 15분 도시 이론가인 카를로스 모레노 프랑스 소르본대 교수의 화상 강연을 들은 뒤 온라인 대담으로 15분 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모레노 교수는 부산이라는 도시 특성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고 무엇보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15분 도시의 중요성을 주문했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2-03-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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