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가속
부산 민·관·정 결의대회 개최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 유치
- 내용
부산이 옛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지역 민·관·정이 옛 침례병원을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옛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산시민과 한 약속이기도 하다.
△부산이 옛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지역 민·관·정이 옛 침례병원을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사진은 옛 침례병원 전경).
부산시는 지난 3월 14일 금정구 옛 침례병원 앞에서 ‘비수도권 보험자병원 부산 설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 민·관·정은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 부산 설립을 촉구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다. 부산시는 결의대회와 함께 보험자병원 설립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보험자병원의 원활한 건립과 운영을 위한 법령 개정을 위해 국회와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열악한 공공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서부산권에는 서부산의료원, 동부산권에는 옛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추진해왔다.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는 동부산권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부산의 공공 의료 벨트 구축의 핵심 현안이다.
부산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옛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부산시민에게 약속한 만큼 비수도권 첫 보험자병원이 설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인수위와 정부 부처 등을 지속해서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옛 침례병원은 동부산권 핵심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2017년 파산했다. 이후 지역 민·관·정 등이 협력해 새로운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옛 침례병원 소유주인 유암코와 499억 원으로 계약 금액을 합의했고 지난 2월에는 부지 매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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