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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5호 시정

옛 부산외대 부지, 게임산업 거점 대변신

게임콘텐츠 비즈니스파크 조성
연구소·교육·민간기업 유치
충분한 의견수렴 후 개발 예정

내용

옛 부산외대 부지가 게임산업 거점으로 변신한다. 옛 부산외대 부지는 지난 2014년 2월 부산외대가 지금의 금정구 남산동으로 이전한 이후 장기간 방치돼, 인근 상가 쇠락, 주변 슬럼화 등으로 지역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불렸다.


옛 부산외대-부산일보

△옛 부산외대 부지가 게임산업 거점으로 변신한다. 부산시는 8년 넘게 방치돼 온 옛 부산외대 부지를 게임산업 거점으로 개발, 부산이 게임산업 메카로 발전하는 디딤돌로 만들기로 했다.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광역시는 8년 넘게 방치돼 온 옛 부산외대 부지를 게임산업 거점으로 개발, 부산이 게임산업 메카로 발전하는 디딤돌로 만들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 12월 침체한 옛 부산외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영개발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10월, 땅 소유자인 성지학원이 민간사업자에게 옛 부산외대 용지를 매각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와 회의를 진행했지만, 지난 1월 주변 여건 변화 등의 이유로 공영개발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통보받았다.


부산시는 공영개발이 불가능해지자 옛 부산외대 부지 개발 가이드라인을 민간사업자에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주거 용지 비율은 줄이고, 업무시설 용지 비율은 늘리는 것과 개발이익 환수를 위해 공공기여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는 것으로 민간 사업자는 이 같은 개발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애초 46.4%였던 주거 용지 비율을 38%로 줄이고, 업무시설 등 용지 비율을 18.2%에서 39.1%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공공기여를 위해 1만2천906㎡ 규모 업무시설 용지를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19년 협의 내용은 주거 용지 비율 38.5%, 업무시설 등 용지 비율 31.6%, 공공시설 용지 7천500㎡ 무상양여 등이다.


부산시장은 “기부채납 받을 예정인 업무시설 용지에 게임콘텐츠 비즈니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게임산업 관련 공공기관·연구소·교육기관·민간기업 등을 집적해 게임산업 창업생태계로 만들 예정”이라며 “주거지에는 게임산업 관련 종사자가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민간사업자가 개발계획안을 제출하면 전문가 의견,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자문,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공공성을 확보한 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2-03-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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