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테슬라코리아·팡스카이·미디움…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15곳 ‘부산행’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탄력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력
- 내용
수도권에 있는 블록체인 기업이 대거 부산으로 몰려온다. 기업들은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 부산에서 더 큰 도약을 꿈꾼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월 21일 블록체인 역외기업 15개 사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미디움·팡스카이·레트게임즈·그로윈·두빛나래소프트·데이터랩스·펫닥·웨인테크놀로지·랜드오버·크루드씨엠·코덱스브리지 등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거나 이전 계획을 세운 11개 사와 NHN·테슬라코리아·대영채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등 신규 투자 4개 사를 합쳐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부산을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도권에 있는 블록체인 역외기업 15곳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에 나선다. 이들 기업은 부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더한다(사진은 지난해 11월 벡스코에서 열린 ‘NFT BUSAN 2021’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참여기업은 블록체인 기반의 △커머스(온라인 거래)와 페이먼트(결제 시스템) 사업 발굴 △디지털 콘텐츠 연구소 구축 △미래형 자동차 연구소와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설립 등 연구개발과 투자에 집중한다. 부산시는 이들 기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김판종 미디움 대표는 “부산의 혁신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검증된 미디움의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이 부산 블록체인 특구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부산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블록체인 기술혁신과 상용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서울 본사를 이전하고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22-03-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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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0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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