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205호 시정

부울경 주민 88% “메가시티, 지역 발전 기여 기대”

특별연합 ‘필요하다’ 86.4%
균형발전·삶의 질 향상 도움
‘광역철도 인프라 가장 시급’

내용

부산·울산·경남 주민 10명 중 8∼9명은 메가시티(특별연합) 출범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별연합 출범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10명 중 8∼9명에 달했다.


동해선-부산일보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초석이 될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동해선 복선전철.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울경 특별연합 인지도 설문조사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이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부울경 주민 2천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기여하지 않을 것이다’는 12%에 그쳤다.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6.4%가 ‘필요하다’고 답해 ‘필요하지 않다’(13.6%)는 응답보다 6배 이상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추진해야 할 시급한 사업은 ▷광역철도 인프라 구축(46.9%)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28.9%) ▷미래전략 사업 추진(10.5%) ▷지역인재 양성 프로젝트(7.3%) 등을 꼽았다. 출범 후 예상하는 기대 효과로는 ▷지역균형발전(29%) ▷일자리 창출(22.8%)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17.8%) ▷인구증가와 역외유출 방지(14.3%) 등이었다.


특별연합 출범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난관)은 ▷지역·지자체 간 갈등(37.4%)이라고 답해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혔다. 다음은 ▷중앙정부 지원 부족(22.6%) ▷지역 발전 불균형(19%) ▷무리한 추진으로 인한 역효과(12.7%) 순이었다.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런 편이다(60%) ▷매우 그렇다(28.5%) ▷별로 그렇지 않다(10.1%) ▷전혀 그렇지 않다(1.4%)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긍정적’ 응답 비율이 ‘부정적’ 비율보다 확연히 높게 나타나 출범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경 특별연합 인지 여부는 ‘알고 있다’(60.9%)는 비율이 ‘모른다’(39.1%)는 응답보다 월등히 높았다. ▷대중매체(73.5%) ▷부울경 시도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SNS)(23.5%) ▷지자체 홍보소식지(17.8%) 등을 통해 특별연합에 대해 알게 됐다고 답해, 텔레비전과 라디오, 신문 등 전통 대중매체가 인지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형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부울경 주민이 특별연합 출범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출범까지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을 앞두고, 주민인지도 실태 파악과 정책추진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부산 888명, 울산 288명, 경남 829명 등 총 2천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2-03-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5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