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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201호 시정

“부산 먼저, 시민과 함께 수소경제 그린도시로”

미래 수소사회 선제 대응…친환경 그린도시 기반 확충
수소 기업 생태계 조성…기술 체험 홍보관 건립 계획

내용

수소는 미래 에너지원이자 다양한 신산업 창출에 활용도가 높은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이다. 세계 각국과 우리 정부는 수소경제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수소산업 분야 국내외 환경에 선제 대응해 수소경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비상경제대책회의

△부산시는 수소경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사진은 지난해 12월 1일 수소산업 전문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 그린도시’를 주제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 대책회의’ 모습).
 

∎제21차 비상경제 대책회의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1일 수소산업 전문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지혜를 모았다. ‘수소경제 그린도시’ 도약을 주제로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친환경 그린수소 기반 조성 △수소 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친화적 수소경제 보급 확대 △미래 수소사회 공동 대응 등 4대 분야, 15개 세부과제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는 ‘친환경 그린수소 기반 조성’에 전력한다. ▷항만 내 그린 모빌리티 기술개발 실증 ▷정부의 LNG 벙커링 터미널 개발과 연계한 수소생산시설 구축과 공급체계 마련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한 수소 수입항만 전환 준비 등 수소 기반 항만 생태계를 구축한다. 우암부두 내에 수소선박기술센터를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선박 기술을 선도해 나간다.

도시철도 회생 전력을 활용한 도심형 수소생산충전소를 확보하고, 시내버스 차고지 내에 직접 수소를 생산 ·활용하는 온 사이트(On-Site) 생산충전시설을 구축하는 등 도심 내 수소 생산 인프라를 확충한다. 부·울·경이 함께 수소 공급과 활용을 할 수 있도록 부산·울산·창원을 잇는 수소 배관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을 통해 광역 수소경제권 형성에 힘을 모은다.


수소 생태계 생산·공급 인프라 확대

‘수소 기업 생태계 조성’ 분야는 수소 기업 경쟁력 강화, 수소 기술 개발, 수소제품 품질 인증과 검사지원, 수소산업 인력 양성 등에 집중한다. 지역의 수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코델타시티와 사상에 첨단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에코델타시티에는 수소제품 검사기관과 수소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수소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한다. 사상에는 민간 주도 연료전지 연구개발센터를 만들어 관련 기업 협업, 연료전지 기술개발, 성능평가 등을 지원해 시너지효과를 높인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소 기업과 예비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키우고 대기업과 강소기업 유치에 힘을 모은다. 연료전지와 액화수소, 암모니아 기반 핵심 기술개발 등 수소시장 기술 선점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 연료전지와 수소 기업의 제품 평가·인증·검사를 위한 지원 기관 유치, 수소충전소에 활용되는 수소 밸브·배관 등 기자재 업체와는 제품 국산화 개발 등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소 교육기관을 유치하고 정부 인력양성사업을 활용한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수소 분야 맞춤형 인재 4천여 명을 키운다.


H부산 수소충전소 수소차량 대기-국제신문
△부산시는 ‘수소경제 그린도시’ 도약을 위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친환경 그린수소 기반 확충, 수소 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친화적 수소경제 보급 확대, 미래 수소사회 공동 대응 등에 힘을 모은다(사진 왼쪽부터 사하구에 자리한 수소충전소). 사진제공·국제신문


시민 친화형 수소경제 확대

‘시민 친화적 수소경제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 기반 그린도시와 수소 그린산단 조성, 수소차와 연료전지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한다. 수소를 주거, 교통 등 주된 에너지로 사용하는 수소도시를 조성하고 지역 내 수소차 충전소를 2030년까지 40기로 확충한다. 도심 공원 내 시민 친화형 메가스테이션, 항만과 연계한 육·해상 겸용 충전소와 복합충전소 등 다양한 방식의 충전소를 늘린다. 지역 내 신규 산업단지를 에너지 자립형 그린수소 산단으로 조성하고, 명지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210㎿급의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2026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가정에도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고,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의 활용도를 높여 시민 친화적인 그린도시 부산을 만든다.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에코델타시티 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과 연계해 수소 체험 홍보관을 건립한다. 수소에너지 설명회, 박람회 등을 개최해 시민과 함께 부산을 수소경제의 중심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1-12-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20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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