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고령친화 ‘정든마을’ 만든다!
금사회동동 정든타운…노인과 모든 세대 함께
- 내용
△금사회동동 정든타운으로 운영되는 ‘정든 금사랑방’의 전경.
노인인구 20%대로 진입하는 초고령사회, 부산이 노인과 모든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부산시는 고령자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고령친화마을(정든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정든마을 조성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인과 모든 세대가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동(洞)별 특화된 마을을 조성하는 것. 노인들이 정든 마을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부산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금사동 338-4번지 일원의 ‘금사회동동 정든타운’에서 진행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고령친화적인 인프라를 조성하고 건강과 돌봄, 여가 등이 결합된 세대공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 누구나 찾는 ‘사랑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정든마을 요리왕 선발대회 △기억채움 동행인 양성 △고령자 대안가족 만들기 △간편 실버 운동 배우기 등 다양하게 운영한다. 또 △홀로 어르신 영양 식단 나눔 △지역주민 치매교육 등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안전망도 구축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소규모 마을축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정든마을’이 노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화합의 공간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고령친화적이고 세대 통합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작성자
- 김향희
- 작성일자
- 2021-06-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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