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신청사시대 22일 개막
민원부서 19일부터 업무 시작… 주민 문화공간으로 꾸며
- 내용
- 연제구 신청사가 22일 개청된다. 23만 연제구민의 요람이 될 연제구청사는 연제구 연산3동 1만4천850㎡에 지하1층 지상5층의 본관, 지하1층 지상3층의 보건소 등 초현대식 건물 2개동으로 지난 99년 12월 착공, 약 2년여만인 22일 완공된다. 연제구는 신청사 완공에 따라 부서별로 17일부터 20일까지 이전한다. 신청사로의 이전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민원봉사과 세무과 지적과 등 민원부서는 토^일요일 이전, 19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청사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과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현 국제신문사 임시청사 입구에 민원안내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신청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신청사에서의 본격적인 업무는 이전 완료 후 21일부터 시작된다. 연제구 신청사는 구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시로부터 청사 부지를 무상 사용승인으로 확보했으며 전시성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 예산을 과감히 취소해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채 발행없이 총 190여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구예산으로 추진했다. 또 권위적인 행정 관청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사 대부분을 주민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개방해 저비용 고효율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409㎡ 규모의 대강당은 저소득 주민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개방되고 매달 정기적으로 영화상영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 폭포수와 원두막 연못 물레방아 등 솔밭공원과 미니조각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전원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본관1층 민속전시실은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장독대 시골부엌 디딜방아 등을 전시해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서별 전화번호는 변동없다. ※문의:구 재무과(665-4163)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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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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