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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9호 시정

부산 도시철도, 강서·북항·도심고지대 다닌다

3개 노선 신설 방안 제시…올 연말 확정
도시철도계획 정비 보고회

내용

부산 도시철도망에 강서개발지역, 북항재개발지역, 원도심 고지대를 지나는 3개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이 나왔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가진 ‘부산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다.

새 노선 3개는 강서지역 33㎢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들어설 국제산업물류도시를 관통하는 ‘강서선’, 북항재개발지역과 문현금융단지를 잇는 ‘C-Bay선’, 원도심 고지대 산복도로와 북항재개발지역을 모노레일로 연결하는 ‘망양선’ 등이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제시한 계획에 따르면 ‘강서선’은  도시철도 3호선 종착역인 대저역에서 출발, 강서구를 관통한 뒤 명지까지 이어지는 14.6km로, 서부산 교통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C-Bay선’은 지하철 2호선 문현역에서 북항재개발지역을 관통한 다음 중구 남포동에 이르는 6.3km의 노선이다.

‘망양선’은 ‘C-Bay선’에다 범일동~좌천동~초량동 일대 산복도로를 거쳐 중앙동으로 내려오는 14.9km의 순환선이다. 이 노선은 지상철 개념의 모노레일로 원도심 고지대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산복도로 위에서 북항재개발지역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자원 연계한 관광상품 역할도 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2003년 작성한 도시철도기본계획을 도시개발 방향과 교통수요에 맞게 바꾸기 위해 이번 용역을 실시했다. 교통·철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의견수렴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도시철도 노선망을 오는 12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9-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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