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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15호 시정

꼭 금메달이 아니어도 좋아 “부산 빛냈잖아!”

다이빙 우하람·근대5종 김세희 역대 최고 성적
펜싱 남녀 대표팀, 부산 출신·연고 선수 맹활약
여자 배구 양효진·박정아·김희진·정지윤 선전

내용

∎2020도쿄올림픽 빛낸 부산 선수들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선수의 도전과 결과만 ‘성공’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 메달을 따지 못해도 인간 한계에 도전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도 충분한 박수를 받아야 한다. 2020도쿄올림픽에서 땀과 눈물을 쏟아내며 부산을 빛낸 지역 출신·연고 선수들의 활약상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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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에서 부산 출신·연고 선수들은 펜싱과 요트, 배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농구, 근대5종, 사이클, 가라테 등 다양한 종목에서 

   부산의 명예를 드높였다(1. 우하람 2. 박희준 3. 김세희 4. 양효진 5. 정지윤 6. 박정아 7. 김희진 8. 마세건 9. 김지연 10. 김준호 11. 구본길

   12. 송세라 13. 최수연).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일보


부산체고 출신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는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종목 결승에서 4위를 차지하며 자신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기록했던 11위를 넘어서는 한국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부산 사직초등학교, 내성중학교, 부산체고를 졸업한 우하람은 현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이지만 부산이 낳고 키운 ‘부산 사나이’이다. 부산체고 시절 사직실내수영장에서 다이빙 선수의 꿈을 키웠다. 우하람은 도쿄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지만 마음껏 기량을 발휘한 것에 만족한다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반드시 시상대에 서겠다는 각오다.


2020도쿄올림픽에서는 우하람 이외에도 부산 출신·연고 선수들이 펜싱과 요트, 배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농구, 근대5종, 사이클, 가라테 등 다양한 종목에서 부산의 명예를 드높였다. 부산시청 소속 송세라와 마세건은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의대 출신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선수는 펜싱 사브르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이끌었다. 펜싱 사브르 여자 대표팀의 김지연(서울시청)도 부산디자인고 출신이다.


2012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신화를 쓴 여자 배구에서도 부산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부산 출신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는 양효진, 박정아, 김희진, 정지윤 등 4명이다. 양효진(현대건설)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는 부산여중과 남성여고 출신이다. 김희진(IBK기업은행)은 부산에서 태어나 상리초등학교 6학년까지 영도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센터 정지윤(현대건설)은 경남여중과 경남여고를 졸업했다.


이밖에 박희준 선수는 가라테 종목에서 5위에 올랐다.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가라테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박희준은 한국 가라테의 선구자로 불린다. 김세희(BNK저축은행) 선수는 근대5종 여자 개인전 11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요트의 개척자’ 하지민(해운대구청) 선수는 요트 레이저급에서 7위에 올라 한국 요트사를 새로 썼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1-08-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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