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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002호 시정

“부산을 통째로 확실하게 바꾸겠습니다!”

10대 핵심 프로젝트·50대 중점추진사업 선정
경부선 철로 지하화·2030월드엑스포 유치 등
3대 전략 ‘연결·혁신·균형’…시정 역량 집중
삶의 질 높이고 시민 살기 좋게 부산 대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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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개조
내용

민선 7기 부산광역시가 올해 부산을 통째로 제대로 바꾸는 ‘부산 대개조’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부산 대개조 10대 핵심 프로젝트와 분야별 50대 중점추진사업을 선정·발표했다. 지난해 2월 부산 대개조 비전의 밑그림을, 4월과 10월 서부산과 원도심 대개조 비전을 각각 발표한 데 이어 현장방문과 구·군 정책투어 같은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0대 중점추진사업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부산 대개조 10대 핵심 프로젝트와 분야별 50대 중점추진사업을 선정·발표했다. 

  사진은 하늘에서 바라본 부산 원도심. - 출처 및 제공 : 부산일보사



민선 7기 부산광역시가 올해 부산을 통째로 제대로 바꾸는 ‘부산 대개조’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부산 대개조 10대 핵심 프로젝트와 분야별 50대 중점추진사업을 선정·발표했다. 지난해 2월 부산 대개조 비전의 밑그림을, 4월과 10월 서부산과 원도심 대개조 비전을 각각 발표한 데 이어 현장방문과 구·군 정책투어 같은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0대 중점추진사업을 선정했다.


현장방문·정책투어로 시민 목소리 담아

부산시가 발표한 50대 중점추진사업은 부산 대개조의 3대 추진 전략인 △연결 △혁신 △균형을 기반으로 중요도와 우선순위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개최되기 전까지 중점추진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이다. 특히 50대 중점추진사업 가운데 핵심사업을 10대 프로젝트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경부선 철로 지하화 △2030월드엑스포 개최 △북항 통합개발과 이와 연계한 원도심 재생 △에코델타시티 조성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 △동삼혁신지구와 연계한 영도 부스트 벨트(Boost Belt) 조성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부산시는 부산 대개조의 핵심동력인 10대 핵심 프로젝트 실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50대 중점추진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6∼7면-부산 대개조 실현
 

시민과 함께, 부산 대개조

연결:철도로 4등분된 도심 회복

민선 7기 부산시의 ‘부산 대개조’ 핵심 키워드는 ‘연결·혁신·균형’이다. 첫 번째 방향인 ‘연결’은 시민 삶의 질 하락과 도심 쇠퇴의 근본 원인인 도시 내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를 위해 ‘경부선 철로 지하화’와 ‘북항 통합개발과 이와 연계한 원도심 재생’을 통해 도심을 되살리고 도시 안팎을 연결해 동·남해경제권의 중심으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을 4등분함으로써 시민 생활을 단절시키고 도심을 쇠퇴시키는 경부선 철로를 지하화하고 원도심 재생으로 도시 대개조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겠다는 계획이다.


혁신:부산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두 번째 방향인 ‘혁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산을 ‘스마트시티’로 변모시키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뿐만 아니라 센텀 1·2지구 도시첨단산단, 사상 스마트시티, 동삼혁신지구와 연계한 영도 부스트 벨트(Boost Belt)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해 베트남, 라오스 등 아세안 각국 정상과 장관들에게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소개할 정도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착공식에서 문 대통령은 “부산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선도형 경제로 일어날 수 있다”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성공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서울 구로 디지털밸리의 1.5배, 해운대 센텀시티의 3배 규모인 사상공단 등 서부산 노후 산단을 지식·정보·통신·첨단제조업 등 첨단 스마트 산단으로 변화시켜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동부산의 센텀 1·2지구에는 첨단산업단지와 ICT, 융합부품소재, 영화·영상콘텐츠 등을 집적화해 4차 산업혁명 선도지구로 조성하고, 동삼혁신지구와 연계한 영도 일대는 해양 분야 신산업을 이끄는 해양스마트시티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6∼7면-문재인대통령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착공식-부산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해

   베트남, 라오스 등 아세안 각국 정상과 장관들에게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소개할 정도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사진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모습.
 


균형:동·서부산을 한 생활권으로

세 번째 방향인 ‘균형’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2030월드엑스포 개최,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를 완성해 동·서부산 격차를 해소한다. 국가와 지역 내 불균형을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반드시 이뤄내 부·울·경 시·도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2030월드엑스포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12월 범정부 차원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이 출범한 만큼 기획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2021년 5월 박람회 유치의향서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하고 2023년 BIE 실사에 대응한다. 2030년 월드엑스포 개최지는 2023년 11월 BIE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030년 개최지를 놓고 러시아·프랑스 등 6∼7개국이 경쟁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월드엑스포 유치와 함께 동·서부산을 빠르게 잇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와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해 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는 지난해 1월 정부가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기본 설계비 61억 원을 국비로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강서구 송정IC∼동김해JCT 14.6㎞를 연결하는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신항 배후도로 통행 속도가 평균 20㎞ 이상 빨라져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간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부산시역을 통과하지 않고 남해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부산신항의 경쟁력을 높여 기업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설되면 800만 부·울·경 지역민의 공항 이용 편의를 높여주는 접근로 역할도 할 수 있다.


지하고속도로 뚫어 사상∼해운대 20분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도 민자 적격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부산시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 제3자 공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며 국가가 재정을 30%가량 지원한다. 사상구 감전동에서 해운대구 송정동까지 지하 깊이 50m에 고속도로를 뚫어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길이 22.8㎞에 총사업비는 2조188억 원이 들어간다. 경제유발 효과는 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상구에서 해운대구까지 이동하는 데 지금은 1시간 20분가량 걸리지만 지하고속도로가 개통하면 30분 내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6∼7면-2030부산세계박람회시민보고대회20180504-국제신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시민 보고대회
 

세계로 비상하는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민선 7기 부산시가 힘껏 추진하는 ‘부산 대개조’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이다. 부산 대개조를 완성하면 부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 재생구역인 북항 일원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국제비즈니스·관광·컨벤션 중심지인 동부산과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인 서부산의 양 날개를 활짝 펴고 힘차게 하늘 높이 날 수 있을 것이다.

부산시장은 “발전의 성과가 균형 있게 나누어져야 하는 균형발전의 철학은 대한민국 전체뿐 아니라 도시 내에서도 관통돼야 하는 가치”라며 “부산 대개조를 반드시 실현해 서부산, 원도심, 동부산 모두 골고루 잘 사는 부산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의 발전이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20-0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0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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