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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지금이야말로 청년이 말할 때”, 「2020부산청년주간」 개최 -

부산 청년정책의 미래… 부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다!
부서명
청년희망정책과
전화번호
051-888-7876
작성자
권순환
작성일
2020-09-20
조회수
590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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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9.22. ~ 9.26. 유튜브, 바다TV 등을 통해 전체 프로그램 온라인 생중계 ◈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콘퍼런스와 정책 토론, 다큐멘터리 상영 등 부대행사도 다채 ◈ 노동, 주거, 지역공동체 등 청년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
첨부파일
내용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9월 22~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드러난 청년의 ‘약한 고리’와 일상의 변화를 들여다보고, 청년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2020 부산청년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청년주간은 “지금이야말로”를 표어로 온라인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총 8개 세션으로 지역의 청년 당사자들을 중심으로 중앙정부, 전국의 청년단체,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경계를 넘어 함께 기획하였으며, 패널만 60여 명이 참여하여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게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기획 세션1’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격차와 차별이 만연한 시대에 ‘경계’를 넘어서는 방법을 모색한다. ‘지방과 수도권, 그 경계를 넘어’ ‘지잡대라는 거대한 불공정’ ‘성별 이분법 너머의 세상 상상하기’ 등이 주제다.

 

  ‘기획 세션2’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청년에게 들이닥친 코로나19 사태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다. 또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것들에 대해 청년의 시선으로 질문을 던진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자가 격리는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인지,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된 지금 학교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묻는다.

 

  ‘기획 세션3’은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청년기본계획을 마련한 지 2년 지난 현재 부산시의 정책에 대해 청년의 눈으로 평가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토론한다. 지난 11~15일 지역 청년(만 18~34세) 43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토대로 상황을 진단하고 정책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자율 세션’은 5가지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다. ‘마음건강’ 세션은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청년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얘기를 일기장 펼치듯 드러낸다. ‘지역공동체’ 세션은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지난 1월 국제신문 기획 기사를 토대로 만든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졸업 에세이’를 상영하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청년과 공동체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19가 들춘 청년 노동환경을 조명하는 ‘노동’ 세션(24일 오후 7시 30분~9시), 청년과 지역의 협업을 논의하는 ‘사회공헌’ 세션(25일 오후 5시~6시 30분), 1인 가구와 캥거루족을 비롯해 다양한 청년의 집 문제를 다루는 ‘주거’ 세션(26일 오후 1시 30분~3시) 등으로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실험실 - 우리가 만드는 지역, 우리가 만드는 미래’가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다. 지역 청년공동체 사례 발표를 통해 청년이 변화의 주체로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모든 행사는 청년주간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방송 바다TV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지역 12개 민간 청년 공간에서 소규모 인원이 영상회의 등으로 청년주간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른공간, 같은시간’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페이스북 ‘부산청년주간’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2020부산청년주간’ 계정, 부산시 청년정책 플랫폼(bit.ly/busanyouthweekly_online)에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지난 8월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고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정한 뜻깊은 해”라며, “이번 청년주간을 통해 청년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고 정착하며,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