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에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2011년 국제교류전 《흙을 빚어 옥을 만들다, 용천청자》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월주요청자(越州窯靑瓷)에 이어 중국을 대표하는 청자로서 역사상 생산규모가 가장 크고 수출량이 많아 전 세계적으로 그 영향력이 미쳤던 유명한 용천청자(龍泉靑瓷)를 주제로 한 것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시교육위원회의 전시후원과 후쿠오카시 매장문화재센터, 국립중앙박물관, 불교중앙박물관, 동아대학교박물관 등 국내외 9개 기관의 유물 대여협조로 총 197점의 용천청자가 출품된 이번 전시는 중세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무역도자였던 용천청자의 이모저모를 살펴봄으로써 당시 동아시아인들이 공유하던 도자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개 막 식 : 2011. 12. 9(금) 16:00 ○ 전시기간 : 2011. 12. 10(토) - 2012. 02. 05(일) ○ 전시장소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 ○ 개막식 부대행사 ▷ 국제학술강연회 - 13:30 - 14:20 : 신안선(新安船)에서 발견된 용천청자(龍泉靑瓷) 김영미(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14:40 - 15:30 : 용천요계 청자 (龍泉窯系 靑瓷) -하카타[博多] 유적군 출토품으로 본 시기별 변천- 田中克子 (후쿠오카시 고로칸유적정비사업소 연구원) ▷ 식전 공연 - 공연내용 : 중국 사자춤 - 공 연 단 : 한국 부산화교중학교 공연팀 - 공연시간 : 15:45 -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