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전시
쿵
- 전시시작일
- 2024. 5. 3.(금)
- 전시종료일
- 2024. 7. 7.(일) / 2024. 11.30.(토) ~ 2024. 12. 29.(일)
- 전시장소
- 부산현대미술관 1층
- 참여작가
- 버드핏, 곽인탄, 박성진, 양희재, 오혜진, 조효준, 진달래&박우혁, 영광인재사, 길종상가 x DDBBMM, ABC와 손님들
- 출품작
- 도장 및 도장 관련 자료 등
- 전시담당
- 최상호 학예연구사 (공동기획: DDBBMM)
- 내용
-
《쿵》은 도장의 다양한 형태와 사용 사례를 탐구함으로써 이 작은 도구가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따라 진화하고 문화적인 의미를 지니며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탐구한다. 전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배경의 작가 및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창의력을 도장이라는 작고 소박한 사물에 담아내고 도장이 단순히 이름이나 서명 등을 찍는 도구를 넘어 복잡한 감정과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강력한 예술적 표현 수단임을 보여준다.
도장은 고대부터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흔적을 남긴 도구다. 많은 문화에서 도장은 신분이나 권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기호였으며 이러한 도장의 전통적인 역할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장은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신뢰성과 신원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도장은 디지털 인증과는 달리 손으로 직접 찍어 본인의 인증을 담당하기에 더욱 개인적이고 직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도장은 다양한 메시지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매체다. 도장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그림 그리고 문구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매개로 활용될 수 있다. 도장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뛰어난 도구다. 전시를 통해 이 작은 도구 속에 담긴 역사와 의미들을 함께 살펴보고 도장이 가진 강력한 메시지 전달력을 바탕으로 감상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전시는 크게 네 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처음 구성은 도장의 역사와 전통을 살펴보는 구성이다. 과거에 사용된 도장들과 그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도장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두 번째 구성에서는 도장 그 자체의 조형성에 주목한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한 도장을 전시하고 도장의 미적 매력을 탐구한다. 세 번째는 도장과 동시대 예술 그리고 디자인의 만남을 다룬다. 도장이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새로운 창의적인 가능성을 열어주는 다재다능한 도구로서 탐구해 본다. 마지막으로 도장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감상자들은 전시장에서 직접 도장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거나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도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장의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줌으로써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감상자들에게는 도장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장의 다양한 형태와 사용 사례를 탐구함으로써 이 작은 도구가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따라 진화하고 문화적인 의미를 지니며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탐구한다. 도장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종종 그 크기보다 훨씬 더 크고 강력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물리적인 사물의 한계를 넘어서는 개념적 확장을 경험할 수 있다.
페이지 만족도 조사 및 자료관리 담당부서
자료관리 담당부서
- 학예연구실
- 051-220-7355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