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
- We don’t belong here #03
- 등록번호
- 21254사10
- 작가
- 최지선
- 제작년도
- 2020
- 재료 및 기법
- archival pigment print
-
작품규격
(cm, 시간) - 80x120cm
- 내용
최지선은 사진매체를 기반으로 인간존재의 불완전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부산작가이다. 이 작품은 사라지는 것들에 주목하여 축적된 시간과 형태의 견고함을 걷어내고 위태로움과 연약함을 드러낸 내부와 외부의 경계, 바깥이면서 안이고, 우뚝 솟아 있지만 푹 꺼진, 비워지며 오히려 차오르는 모든 것들의 만남과 경계의 풍경을 드러내고자 했다. 반복적으로 사라지고 채워지는 소란스러운 도시의 풍경을 관찰하며 그 이면에 존재하는 자연과 인간,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 대한 양가적인 관점을 탐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