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소장품 > 소장품보기

소장품보기

 

작품명
세계의 껍질 우주의 뼈
등록번호
23299단121
작가
장서영
제작년도
2021
재료 및 기법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작품규격
(cm, 시간)
15분 13초
내용

장서영(1983-)은 보이지 않거나 불안하고 애매한 존재들이 가변적인 시공간에서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관심을 퍼포먼스와 텍스트. 그리고 나레이션을 이용한 영상으로 드러낸다.
 <세계의 껍질 우주의 뼈>는 다양한 생물들의 증식과 생존방식을 엮어내면서 세계의 무한한 확장이 오히려 종말의 도래를 부추긴다는 사실을 비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암세포, 마젤란, 게와 같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것들의 활동과정을 텍스트로 제시하고 있다. 암세포는 유한한 신체 안에서 무한하게 자라나고, 마젤란은 지구를 일주함으로써 연결된 세계를 발견하고자 한 역사적 인물이다. 그리고 게는 껍질 안에서 계속해서 성장하다가 탈피하여 새로운 몸을 얻게 되는 생물이다. 이처럼 더 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도태의 과정에 대해 사유하고, 무한 증식을 향한 욕망이 불러올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하는 작품이다.

 

자료관리 담당자

학예연구실
이해리 (051)220-7347)
최근 업데이트
2018-08-10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