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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피부묘기증(Dermatographism)
등록번호
1881단18
작가
박상은
제작년도
2010
재료 및 기법
단채널 비디오, 사운드
작품규격
(cm, 시간)
5분 42초
내용

박상은(朴相銀, 1988-)은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피부묘기증(皮膚描記症)’을 가지고 있는 자신의 몸을 이용하여 사회구성원의 내밀한 상처와 소외를 드러내고자 하는 시도를 사진과 영상 매체로 나타내는 작업을 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2010년 대안공간반디에서 개최된 제7회 부산국제비디오페스티발에 참여하면서 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2013년 킴스아트필드미술관에서 개최한 실기실을 주목한다에서 불안한 정서를 고래 형상의 설치물로 드러냈으며 2015년에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에 참여하였다. 결혼 후 식물을 기르게 되면서 식물을 소재로 한 사진들을 선보였으며 2020년 금련산갤러리의 불편한 자리에서 사물의 위치에 따른 불평등과 부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사진 작업을 진행하였다.

피부묘기증은 작가가 평소 앓고 있는 피부병을 소재로 하였으며, 특정 부위에 자극을 주면 부어오르는 현상을 이용하여 제작한 영상이다. 태아 형태의 그림을 복부에 새겨넣은 후 그 상처가 나타나고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하는 이 작품은 마치 낙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기억해야 하지만 잊혀진 것, 잊고 싶지만 잊혀지지 않는 것의 관계에 대해 몸에 기록하여 확인하고 이를 다시 치유하는 과정들을 드러낸다.


참고자료:

1. 김성연, On going project, 킴스아트필드미술관 블로그, 2016,

https://blog.naver.com/kafmuseum/220756064233

2. 박상은, 2014 오픈스페이스 배 지역작가 전시지원 공모 당선전, 오픈스페이스배 홈페이지, 2014,

http://www.spacebae.com/w3c/board.php?board=Past&command=body&no=102&search=%EB%B0%95%EC%83%81%EC%9D%80&shwhere=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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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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