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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아남네시스(Anamnesis)
등록번호
1892단29
작가
이민하
제작년도
2017
재료 및 기법
단채널 비디오, 사운드, 컬러
작품규격
(cm, 시간)
20분 25초
내용



이민하(1979-)는 예술의 사회적 의의에 대해 생각하면서 과 속을 키워드로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미디어를 다루는 작가로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내재하고 있는 인간다움에 대한 탐구를 신구 미디어의 결합으로 표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작품활동과 전시기획 외에도 주민참여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남네시스(Anamnesis)>는 작가가 꾸준히 천착해온, '인간다움'이 상실되는 구조를 추적하는 작업 중 하나로 동시대에 만연하고 있는 정서인 혐오차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술관 소장품인 <제물>과 세트를 이루는 작품이다.

  ‘아남네시스(Anamnesis)’기억’, ‘기념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로 신약성서에서 나를 기억하라라고 한 예수의 말씀으로부터 유래되었으며 기독교에서는 수난, 부활, 승천을 기억하는 전례의 한 부분이다. 이 작품은 한국에 거주하는 5명의 외국인과 함께한 프로젝트로 극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그들의 상처를 표현하고 어루만지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작가는 그들이 한국에서 살아오면서 겪어온 차별에 대한 기억을 함께 공유하고 작가가 입고 있는 사슴 가죽에 그들의 이야기를 새기는 모습을 담았다. 가죽이 타는 냄새와 연기, 그리고 가죽에 상처를 각인하는 행위는 내면의 이야기를 승화시키면서 기억의 메시지를 남기는 연극적 연출로 작용한다



참고자료:  

1. 이민하 작가 홈페이지, http://leeminha.com/

2. 부산현대미술관,감각의 문법,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도록(부산현대미술관,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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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데이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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