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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무제# 편의점 직원
등록번호
1890단27
작가
이지양
제작년도
2013
재료 및 기법
단채널 비디오, 컬러
작품규격
(cm, 시간)
3분 54초
내용

이지양(李智陽, 1979-)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영상, 사진, 설치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제도화된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모습에 집중하고, 그 이면을 탐구하고자 한다. 작가는 영국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이미지&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0년대 중반까지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다가 2010년 화봉갤러리의 신진작가 공모에 당선되면서 개인전 Reparation에 참여하고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2013년부터 중력 연작(Upsidedown Series)’을 제작하면서 사진, 영상 등의 매체를 통해 거꾸로 매달린 인물들을 촬영하는 특유의 기법을 선보였다. 2018년부터는 장애를 가진 인물들을 대상으로 불완전한 신체를 표현함으로써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대해 묻는 작업들을 하면서 작업의 경향을 확장했다.

무제# 편의점 직원은 작가의 대표 연작인 중력 연작중 하나이다. ‘중력 연작은 각기 다른 제복 혹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바른 자세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다시 뒤집어 마치 땅을 딛고 서 있는 것처럼 보이게끔 했다. 그러나 올라간 어깨, 어딘지 모르게 불편해 보이는 자세는 외부의 압력을 한껏 견디고 있는 모습이다. 중력은 우리가 서 있을 때나 거꾸로 있을 때나 항상 존재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인지하지 않고 살아간다. 작가는 현대인이 언제나 견뎌내야만 하는 보이지 않는 압박과 그로 인해 일그러진 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료관리 담당부서

학예연구실
051-220-7346
최근 업데이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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