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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Barricade Monument(Love Parade)
등록번호
18113다13
작가
뮌(Mooin)
제작년도
2018
재료 및 기법
10채널 비디오, 사운드
작품규격
(cm, 시간)
각 10분 20초
내용

(Mioon, 2001-)[김민선(金珉瑄, 1972-), 최문선(崔文善, 1972-)]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매체 구현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을 이어오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듀오로 주로 네트워크 환경이 양산한 군중, 스펙터클한 사회 안에서의 집단과 개인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며 작업한다.

작가는 2009년에 스타디움이라는 스텍터클한 장소를 통해 현대사회의 모순점을 드러내는 습관적 열정(2009)으로 제9회 송은미술대상(2009)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첨단의 매체를 이용하여 대중과 집단이라는 키워드에 천착해오고 있다.

뮌은 2017바리케이드 모뉴먼트를 통해 공동체의 형성과정을 개개인의 만남과 연대의 과정으로 시각화한 바 있다. 바리케이드 모뉴먼트(러브 퍼레이드)2017년 작품인 바리케이드 모뉴먼트의 확장된 버전으로 미술관 개관전인 미래를 걷는 사람들에 출품하기 위해 미술관 커미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10각형의 스크린에 10채널로 투사되는 이 영상작품은 그래픽과 그래픽 사이에 놓인 고적대의 행진으로 구성된다. 모이고 흩어지기를 반복하는 그래픽의 유영 사이에서, 한 무리의 고적대가 등장하고 어둠 속에서 행진하는 고적대는 서로 간의 긴장감을 유지한 채 공동의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개개인의 만남과 연대, 구성원의 연습과 노력이 실행시키는 공동의 행진과 합주는 장대함과 흥겨움, 대중적인 정서 등을 포함한다. 고적대의 행진이 사라지면 다시 그래픽이 나타나고 패턴을 그리며 변화하던 선들은 다시 수많은 점으로 흩어지며 마무리된다. 새로운 공동체의 성립과 성장, 그리고 와해의 과정을 담은 이 작품은 물리적 공간 안으로 들어온 관객 자신이 구심점이 되면서 비로소 완성된다.


참고자료:

1. 부산현대미술관, 미래를 걷는 사람들,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 도록(부산현대미술관, 2018)

2. 하선규, 9회 송은미술대상, 2009

https://neolook.com/archives/2009090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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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연구실
051-220-7346
최근 업데이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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