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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기만과 방첩
등록번호
19161영12
작가
백현주
제작년도
2018
재료 및 기법
Diorama, 2채널 비디오, 사운드
작품규격
(cm, 시간)
19분 8초, 3분 55초
내용

백현주(白賢珠, Heaven Baek, 1984-)는 부산 출신 작가로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개인과 공동체, 국가 권력과 사회 제도, 경계와 타자화의 문제를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일상의 경험 속에 내재한 사회적 구조와 권력 관계를 관찰하며, 영상과 설치를 결합한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자의 경험을 확장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작가는 호주에서 미디어아트를 전공하고 영국에서 순수미술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개인전 친절한 영자씨(2013), 우리에서 우리(2014), 낭패(2017)를 개최했으며, 12회 광주비엔날레 Imagined Borders(2018), 부산시립미술관 욕망의 메트로폴리스(2017)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 참여하였다.

기만과 방첩은 집단과 개인, 이방인과 타자화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관심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작가는 남북 분단 이후 유지되어 온 한국의 징병제를 하나의 제도화된 공동체로 바라보고, 국가와 개인의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군대라는 공간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디오라마와 2채널 영상을 결합한 이 작품은 하나의 공간적 환경을 형성하도록 제작되었다.

작품은 군 복무를 마친 인물들이 군에서 익힌 기만 및 방첩 기술을 재현하는 영상과 전쟁박물관의 디오라마를 연상시키는 설치를 결합하여 보여준다. 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부대 출신으로 각기 다른 군사 지식과 경험을 보여주지만, 공통된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공동체적 감각 또한 드러낸다. 디오라마는 국가 이데올로기를 전달하는 전시 매체를 차용하여 일상에 스며든 군사적 질서와 국가 권력의 작동 방식을 시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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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연구실
051-220-7347
최근 업데이트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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