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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마우스 투 마우스(Mouth to mouth)
등록번호
19151단62
작가
장지아
제작년도
2011
재료 및 기법
단채널 비디오, 사운드
작품규격
(cm, 시간)
7분 3초
내용

장지아(1973-)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사진, 영상, 설치, 퍼포먼스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폭력, 권력의 구조를 탐구해왔다. 역사적 사건이나 사회적 금기, 신체를 매개로 한 행위를 작품 속에 끌어들이며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모순을 드러낸다. 아름답고 낯선 이미지를 통해 폭력성과 욕망이 공존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01년 첫 개인전 What's the matter?를 시작으로 Where is the center of gravity?(2004), Omerta(2007), I confess(2011), The Reason Is You(2013), 잔혹하고, 아름다운…》(2014) 등을 개최하였다. 광주비엔날레(2004),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4, 강원비엔날레(2018), 소마미술관 일부러 불편하게(2018)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 참여하며 영상과 설치를 중심으로 작업세계를 확장해왔다. 2012년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하였다.

마우스 투 마우스는 세계인권선언의 핵심 가치와 역사 속 폭력의 기억을 하나의 퍼포먼스로 연결한 작업이다. 작가는 인권을 상징하는 언어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왜곡되고 소모되는지를 신체 행위를 통해 시각화하고자 하였다.

작품은 세계인권선언문에서 발췌한 자유(Freedom), 거부(Denial), 평등(Equality), 저항(Resistance), 독립(Independence), 인권(Human)이 적힌 티셔츠를 입은 여섯 명의 퍼포머가 캐러멜을 입에서 입으로 전달하는 장면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각 단어에 대응하는 자세와 몸짓을 취하며 행위를 이어간다. 마지막 퍼포머는 손에 캐러멜을 뱉어내는데, 그 형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홀로코스트 사진에 기록된 목이 잘린 남성의 형상을 연상시킨다. 작품은 인권과 자유를 상징하는 언어를 신체 행위와 역사적 이미지에 결합하여, 이상과 현실 사이의 긴장 관계를 드러낸다.


<참고자료>

1. 장지아, I confess전시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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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0-7347
최근 업데이트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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