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
- 무제(랜덤 액세스)
- 등록번호
- 25330뉴43
- 작가
- 백남준
- 제작년도
- 1979
- 재료 및 기법
- 혼합 매체 (오디오 테이프 스트립, 종이, 연필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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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규격
(cm, 시간) - 105 x 73 cm
- 내용
백남준(白南準, 1932~2006)은 한국 태생으로 독일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한 비디오 아트 및 인터랙티브 아트의 선구자이다. 음악, 퍼포먼스, 전자기술을 결합한 실험적 작업을 전개했으며, 1960년대 플럭서스와의 교류 속에서 관객 참여를 핵심 요소로 하는 작품을 제작하였다. 1963년 독일 부퍼탈 파르나스 갤러리에서 《음악의 전시–전자 텔레비전》을 개최하며 초기 비디오 및 인터랙티브 작업을 선보였다.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 대표 작가로 한스 하케와 함께 참여해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무제(랜덤 액세스)〉는 작가가 실험음악과 전자매체를 결합해 관객 참여형 구조를 탐구하던 시기에 제작된 작품으로, 벽면에 부착된 자기테이프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면 작업이다. 테이프의 바탕에는 관객이 사운드 헤드를 이동시키는 방향을 화살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관객의 개입 방식을 부분적으로 유도하는 장치로, 동일 연작 내 다른 작품과 구별되는 요소이다. 테이프에는 음악과 소음의 경계에 위치한 연주가 녹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실험음악에서 인터랙티브 아트로의 이행을 보여주는 초기 사례로, 작가의 음악적 접근과 참여 개념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