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
- 식민지/추억
- 등록번호
- 19175단71
- 작가
- 신미정
- 제작년도
- 2015
- 재료 및 기법
- 단채널 비디오,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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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규격
(cm, 시간) - 12분 17초
- 내용
익산에서 발견한 1945년의 이리 지도를 토대로 지역을 리서치하고, 지도를 그린 ‘타무라 요시코’라는 일본여성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리지도는 1945년 해방 직후의 이리(현 익산)의 모습이 상세히 기록되어있다. 타무라 요시코는 해방 후 일본으로 떠난 후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5일간 기억을 더듬어 그린 것이다. 지도에는 당시 도로명 뿐 아니라 병원, 서점, 사진관 등 작은 상점들과 지인들의 집들까지 모두 표기되어있었다. 익산은 1977년 화약열차 폭파사고로 도시가 크게 훼손된 바 있다. 이 지도를 토대로 22년간 익산에서의 그녀의 기억들과 익산의 근대역사를 추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