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
- Space Drawing No.7
- 등록번호
- 20202단82
- 작가
- 첸 사이 화 콴(Chen Sai Hua Kuan)
- 제작년도
- 2010
- 재료 및 기법
-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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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규격
(cm, 시간) - 58초
- 내용
Chen Sai Hua Kuan(1976~)은 싱가포르에서 출생하여 1997년 라살 예술 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런던 대학 슬레이드 미술 학교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작가로 쓰레기, 식기, 산업 자재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흔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설치, 영상, 퍼포먼스,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그만의 독특한 개방성과 무경계성, 시각적 단순함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노동집약적이고 기술적, 기계적인 테크니션을 반영한 작업방식으로 좀 더 창의적이고 순수한 예술의 영역에 이르고자 시도하고 있다. '싱가포르 비엔날레'(2013년 싱가포르), 'EV+A'(2010년 아일랜드), '용아트를 위한 모스크바 국제 비엔날레'(2010년 러시아), '제14회 미디어아트 비날레 WRO'(2011년 폴란드) 등 국제 플랫폼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수차례 전시에 참여하였다.
<스페이스 드로잉 No.7>은 2010년 아일랜드 리머릭(Limerick) 도심의 버려진 창고에서 제작된 시리즈 작품 중 하나이다. 도시 리머릭의 버려진 많은 공간들은 문명화된 도시 경관 안에서 천천히 비어지고 부패되어 가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번지점프용 밧줄에서 방출되는 동적인 에너지를 통해 창고의 존재와 의미를 포착한다. 밧줄은 벽에서 벽으로, 바닥에서 천장으로, 내부에서 외부로 튀면서 공간을 활기차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매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