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명
- 열대 이야기의 각주
- 등록번호
- 25346평49
- 작가
- 이끼바위쿠르르
- 제작년도
- 2022~2023
- 재료 및 기법
- 종이에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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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규격
(cm, 시간) - 32 × 44 cm (25)
- 내용
〈열대 이야기의 각주〉는 2채널 영상작품 〈열대 이야기〉의 주석에 해당하는 25점의 드로잉 작품이다. 이 일련의 드로잉은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 남양무역의 야자 농장 관리원으로 일했던 전경운이 사이판 북부에 위치한 마리아나 제도에 파견되어 그린 그림과 이끼바위쿠르르가 열대에서 경험한 일화를 그린 그림으로 구성된다. 이끼바위쿠르르는 일제강점기 당시 남양군도에서 야자 농장 관리원으로 생활했던 한 인물의 경험을 다시 그리면서, 그의 삶과 기억을 따라간다. 이 과정을 통해 일제 치하 남양군도에 입도한 조선인들의 생활, 일본인과 조선인, 그리고 선주민 사이의 갈등, 이주민으로서의 생활상, 고된 강제 노역의 실상 등의 일화를 번안한다. 드로잉에는 전경운이 처한 당시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 태평양에 위치한 남양군도를 식민지화하는데 동원된 일본 회사와 군대의 모습이 드러난다. 작가는 개인으로서 한 인물의 일기를 따라가며, 태평양 일대의 섬을 오가며 태평양 전쟁과 식민주의가 남긴 역사적 상흔과 잔재를 기억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