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갤러리
※ 게시물 작성 공간이 아닙니다
얘들아 고마워^^ (와~숲!)
- 부서명
- 부산산림교육센터
- 전화번호
- 051-532-1900
- 작성자
- 운영팀장
- 작성일
- 2021-12-30
- 조회수
- 300
- 내용
-
안성자연유치원에서 딱따구리 선생님께 아이들 얼굴이 담긴 영상과 손글씨로 가득 채운 나무 모형을 보내왔습니다.
마지막 수업 , 딱따구리 선생님은 눈이 뻘개진 채 점심 시간을 훌쩍 넘겨 들어오셨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 앞으로 한꺼번에 달려들어 부둥켜 안는 바람에 그만 같이 엉엉 울어버렸답니다.
그렇게 졸업을 앞둔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맞춤 하고 가벼운 몸짓으로 서로 떠나보냈습니다.
천방지축 꼬맹이들에게는 내년을 기약하고요.
선생님도 많이 섭섭하신지 긴 글로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예견된 이별 뒤에 밀려오는 허전함
차근히 되돌아 본다.
억센 손 서로 잡겠다고 실랑이
누구의 손도 못 잡고
슬그머니 내려놔야만 했던 순간들이
아쉽다.
숲이 새 옷을 입고 또 씻어 입고
물들어 입던 시간이 지나 헐벗어 놓은
지금
투정 섞인 아이들의 소리만 빈
나뭇가지 끝에 매달렸다.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아이들의
이야기
바람으로 인해 가지는 아파한다.
(안성자연어린이집, 자연꿈나무 어린이집 , 공립구서어린이집, 해무리어린이집, 우방아이어린이집,부곡어린이집 아이들~~ 사랑한다)
- 딱따구리 선생님 -
메뚜기 선생님께, 거미선생님께 , 토끼선생님께,딱따구리 선생님께
여기저기서 보내는 감사 메시지로 올 한해 감동과 뿌듯함으로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함께 참여한 여러 유치원,어린이집 귀요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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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리 담당자
- 푸른숲도시과
- 강연숙 (051-888-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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