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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FAQ

 

거위털 충전재가 부분적으로 적게 들어간 패딩, 불량일까?

부서명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실 경제정책과
전화번호
051-888-2143
작성자
박연홍
작성일
2025-11-20
조회수
71
정보출처
한국소비자연맹
질문
답변
한국소비자연맹 의류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소비자가 지적한대로(사진에서 스티커로 표시된 부분) 양측 아래단 옆 부분의 충전재가 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상태임을 확인했다.


의뢰한 제품은 충전재의 이동을 막기위해 칸을 구분하여 봉제 처리되었는데 앞판과 뒷판은 가로로 넓게 제작되고 양 옆선 부위은 작은 부분으로 나뉘어져있다.


표시한 양옆 하단 칸을 제외한 앞, 뒷판과 양 옆선 모두 충전량은 균일한 상태였다.


해당 제품은 일부 부분의 충전재 양이 다른 부분에 비해 적은 상태이지만 제품의 특성(디자인)으로 볼 수 있는지도 고려하였으나 전체적인 충전도 비율 차이와 해당 부위의 위치로 볼 때 제품의 형태적 특성으로 볼 수 없어 충전재 배분이 불량한 제품으로 결론을 내렸다
내용

소비자는 이번 겨울에 구입한 거위 털 점퍼를 착용하면서 패딩 하단 부분 양쪽으로 충전재가 들어 있지 않는 문제를 발견하여 심의를 의뢰했다.





해당 거위 털 제품은 충전재가 이리저리 쏠린는 것을 막기위해 칸을 나누어 봉제할 때 균등하게 충전물을 배치하지 않거나 일부 칸의 충전을 빠트린 채 제품이 제작될 때 나타난 문제이다.


거위털이나 폴리 솜 등의 충전물을 넣어 제작하는 제품은 형태적 특성을 살려 비례적으로 일부 위치를 충전이 적거나 많게 들어가게 하여 약간의 차이가 나도록 제작할 수 있다. 이는 제품의 볼륨감이나 미관, 보온성 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므로 부위별로 큰 차이를 보이거나 미관상 문제가 되면 안 될 것이다.




  • 거위털 충전재 제품의 구매시 주의사항


전체를 다운으로 충전하지 않고 폴리 솜과 혼용 또는 부위별로 다르게 충전한 제품이 있으므로 제품 구매 시에는 충전재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솜털의 함량이 높을수록 부피감의 복원력과 보온성 유지력이 높으므로 깃털과 솜털의 비율을 비교해야 한다.


  • 거위털 충전재 제품의 세탁시 주의사항


이러한 제품은 세탁시 털이 내부에서 뭉치게 된다. 건조 과정에서 뭉친 털을 두들겨 펴주는 작업은 털의 원형을 살리고 볼륨감을 유지하는 방법이므로 세탁 후 손질 관리는 필수이다.


  • 거위털 충전재 제품의 보관시 주의사항


충전재는 외부힘의 영향을 받아 눌리거나 세탁이 반복되면서 전체적인 부피감도 점차 떨어지므로 앞으로 장기간 보관할 제품은 보관 환경과 상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